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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기적, 대선도? 야권, 꿈 깨시죠!
[백년포럼] 4.13 총선 이후 정국 전망
여소야대와 새롭게 구축된 3당 체제. 아무도 예상 못한 4.13 총선 민심 앞에 정치 전문가와 여론 전문가들도, 학자들도 혀를 내둘렀다. 질 수 없는 선거에 패한 새누리당, 졸지에 제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기존 양당의 틈을 비집고 부상한 국민의당의 모두에게 이번 선거는 충격적이다. 이런 총선 결과를 만든 민심을 전문가들과 함께 되짚어봤다. 다른백년 창립준
'공주'에서 '뒷방 할매'로! "박근혜 할머니!"
[기자의 눈] 박근혜 대통령 생각
박근혜 대통령도 지금쯤은 총선 결과를 보고서 놀란 가슴이 진정됐을 것이다. 명색이 진보 언론에서 밥벌이를 하는 기자도 놀랐으니, 여당의 승리를 마음속 깊이 바라며 또 확신했던 대통령은 얼마나 놀랐을까? 새벽에 개표 방송을 보면서 몇몇 동료와 청와대의 대통령 안부를 확인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말을 주고받은 것도 이런 사정 탓이다. 뜬금없이 박
안철수, '새정치' 제대로 했으면 80석 챙겼다!
[초록發光] 4.13 총선, 직접 뛰어 보니…
4.13 총선이 막을 내렸다.유권자가 무서운 존재라는 사실을 또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었다는 큰 틀의 평가 이외에도,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라는 유권자의 뜻이 반영된 결과였다. 그런 점에서 선거 이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국가 차원의 개혁 과제를 생각해보게 된다. 대표적으로 선거법이 있다. 유권자의 의사가 제대로
누가, 왜, 박근혜 정부를 응징했나?
[백년포럼] 4.13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
"국방부는 두려워하라! 김종대가 간다"
[정욱식 칼럼] 야권, 한반도 문제 풀 수 있는 비전과 역량 보여줘야
4.13 총선에서 야권이 대승했다. 여러 가지 분석과 평가가 쏟아지고 있지만, 나의 관심사는 자연스럽게 '한반도 문제'로 쏠린다. 지난 8년 동안 한반도 평화가 지속적으로 악화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핵심은 국내 정치에 있다고 여겨왔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의지와 실력을 갖춘 정치 리더십을 창출할 수 있을 때에만 비로소 한반도 평화에도 희망이 생길
국민은 소리 질렀다…"박근혜 정권 못 보겠다"
[분석] 20대 총선과 한국 사회의 진로
야권 지지자들은 16년 만에 펼쳐진 '여소야대' 정치지형에 환호하며 잠을 설쳤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로 이어진 8년의 실정에 대한 이 명백한 심판은 한국 유권자들의 역동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선거가 정치의 모든 것은 아닙니다. 달라진 정치지형이 지금과 다른 정치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선전과 국민의당 돌풍은 박근혜 정부와
'노란 리본'을 달고 있는 유권자라면…
[4.13 총선 인권올리고 가이드 ⑥] 세월호를 기억하고 심판한다는 것
저만치 건널목 앞에 노란 리본 배지를 단 사람이 서 있었다.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었다. 같이 길을 건너려고 달리기 시작했다. 본능적이었다. 노란 리본을 만날 때의 반가움이랄까. 말을 걸 것도 아니면서. 길을 다 건널 때쯤 그 사람의 옷에 달린 배지가 노란 리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이런 우스운 일이라니. 그때서야 배지에 생각이 미쳤다. 왼쪽 옷깃에
"4월 13일, 박근혜는 끝! 문제는 그 다음"
[주간 프레시안 뷰] 야당 집권의 조건
박근혜 이후 4월 13일, 박근혜 정부의 실질적인 임기는 종료될 것입니다. 박근혜가 '박근혜'였던 이유는 불패의 신화 때문입니다. 그 분의 손길이 닿으면 다 죽던 후보도 살아났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런 일은 없습니다. 선거의 여왕은 끝났습니다. Enough is enough. 그만하면 됐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여당에서는 제법 근사한 싸움이 벌어질
'노태우 딸'과 김문수, 저만 이상해요?
[기자의 눈] '투사' 김문수, '노태우 딸' 도움으로 당선 되나
참 얄궂다. 전두환 정권 2인자의 딸과, 전두환 정권에 의해 고문을 당했던 김문수 후보(대구 수성갑)가 나란히 사진을 찍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지난 4일에 이어 7일에도 김문수 후보 선거 사무소를 찾았다. 김 후보는 사전 보도자료까지 내며 노 관장의 선거 지원을 홍보하고 있다. 김 후보는 1986년 5월 3일 인천시민
4.13 총선, 진박-친박-좀비들의 이상한 선거
[김성훈 칼럼] 당신들만의 천국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4월 13일로 다가왔다. 하지만, 전국의 농어민 유권자들의 표정은 어둡다. 농어촌 지역 선거구가 4자리 줄면서 공룡 선거구(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가 탄생했다. 국회의원 50명을 뽑는 서울보다 10배나 넓지만,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단 1명이다. 이상한 지역구 조정 결과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