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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조사관 "방호복 입고 벗는 교육 받긴 했는데…"
[단독 인터뷰] "민간 역학 조사관, 임명 받은 적 없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 막았다 싶으면 저쪽이 뚫린다. 급기야 정부도 "진정세"라던 지난 주말의 입장에서 한 걸음 물러섰다. 사실 곳곳이 지뢰밭이다. 가장 큰 걱정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투석실이다. 165번(79) 환자는 9일 증상이 나타나고서 16일 격리되기까지 2~3일 간격(11일, 13일)으로 이 병원 지하 1층 투석
'메르스 병원' 비공개, 박근혜 결정이 아니라면…
[추적] 3일 청와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병원 실명 비공개는 누구의 작품이었을까? 재난 컨트롤 타워의 부재, 먹통이 된 국가 시스템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메르스 참사'로 만들었다. 박근혜 정부의 메르스 대응 실패를 두고 전문가 그룹의 판단을 정부가 수용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견 맞는 말이다.그러나 자칫 청와대와 대통령에 '면죄부'를 줄 수 있다. 시스템
'메르스 파이터'의 고백 "좋은 신호 vs. 나쁜 신호"
[인터뷰] 이재갑 교수가 말하는 '메르스 한 달'
이재갑 교수(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는 지난 한 달간 언론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감염 내과 전문의입니다. 사실 기자는 이 교수의 이름을 전에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지난 1월 에볼라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에볼라 파이터'로 자원해 직접 현장에서 치료를 했던 의사입니다. (☞관련 기사 : 나는 왜 에볼라 현장으로 들어가게 됐나) 물론 이재
현장의 양심선언 "이렇게 메르스에 무너졌다!"
[단독 인터뷰] "삼성병원 응급실, 한국 의료 맨얼굴"
벌써 한 달. 5월 2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1번 환자를 놓고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내린 지 벌써 만 한 달입니다(6월 19일). 그 동안 165명이 메르스에 감염되었고, 안타깝게도 2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6월 18일 오전 6시 기준). 격리 대상자는 6729명. 격리를 경험한 이들까지 염두에 두면 1만 명이 넘습니다. 한 달간
'박근혜 메르스', 대한민국은 운이 좋았다!
[기자의 눈] 박근혜의 엉망진창 '메르스 리더십'
"메르스는 말하자면 중동 독감이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6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강남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손만 잘 씻고" "골고루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 "이런 전염병은 얼씬할 수 없다"는 덕담도 덧붙였다.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눈높이 메시지를 놓고서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메르스(ME
메르스에 먹힌 삼성병원, 다시 살아나려면?
[기자의 눈] 삼성병원을 중증 메르스 치료 병원으로
지난 5일 프레시안은 삼성서울병원의 격리를 주장했었다. (☞관련 기사 : 당장 삼성서울병원을 격리하라!) 최초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이 29일 자진 휴원 형식으로 폐쇄되는 등 환자 발생 병원 6곳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한 5곳이 사실상 폐쇄, 격리된 것을 염두에 두고서 다수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서 내놓은 고언이었다.
[단독] 메르스 임신부, 수지미래산부인과도 입원
경기도 용인 수지 소재…6월 3일부터 닷새 입원
국내 최초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 109번(39)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오기 전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 수지미래산부인과에서 닷새간 입원한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프레시안은 109번 환자가 지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하고 나서 3일 이 병원 산부인과에서 퇴원했다가 7일 재입원하는 사이에 지역 산부인과 병원 한
"중증 메르스, 에크모 없으면 죽습니다"
[인터뷰] "중증 메르스 환자 치료 센터 지정해야"
11일 한국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이 삼성서울병원 의사 35번(38) 환자의 "뇌사" "사망" 등의 오보를 내면서 많은 시민이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알레르기 비염 외에는 특별히 아픈 곳이 없던 이 의사가 불과 며칠 만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목숨을 잃었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더구나 그 의사는 불과 며칠 전에 여러 매체와 병상 인터뷰도
[단독] 삼성 '외래 감염' 미스터리, 화장실 vs. 1번 환자
"방역 당국 삼성에서 확진 받은 1번 환자에 다시 주목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밖에서 감염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115번)가 나오면서 보건 당국과 삼성서울병원이 발칵 뒤집혔다. 양쪽은 각각 여러 가지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검토 중이다. 다시 떠오른 1번 환자, 삼성서울병원도 오염? 우선 보건 당국은 새삼 1번 환자를 다시 주목하고 있다. 1번 환자는 지난 5월 2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처음
[단독] 삼성서울병원 '외래 감염' 미스터리, 누가 옮겼나?
115번은 외래 진료 중 감염 vs. 14번은 오후에 응급실 방문
삼성서울병원에서 3차 감염인지 4차 감염인지 모르는 확진 환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14명이 메르스 추가 확진 환자로 확인되어, 총 환자 수가 122명으로 늘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날 보건 당국이 확진 환자로 발표한 14명 가운데서 8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되었다. 이 가운데 7명은 5월 27일에서 29일 사이에 응급실을 내원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