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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시신, 단원고 황지현 학생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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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시신, 단원고 황지현 학생인 듯

[현장] 102일만에 시신 수습된 팽목항…실종자 가족들 '눈물 바다'

29일 오후 7시 52분, 전날 오후 5시 넘어 세월호 선체 4층 화장실에서 발견됐던 실종자 시신을 실은 배가 팽목항에 들어왔다.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키는 165센티미터, 발 크기는 250밀리미터, 상의는 '24'가 적힌 긴팔 티셔츠, 하의는 청색 레깅스를 입은 상태로 알려졌다.

체구와 옷차림을 볼 때 단원고 2학년 황지현 학생의 시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DNA 검사를 통한 정확한 신원 확인에는 1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이날은 황지현 학생의 생일이었다.

ⓒ 프레시안(서어리)

(자세한 기사가 곧 발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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