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8월 29일 09시 02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헌법의 순간'과 마주치다
한나 아렌트의 정치 사상으로 독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저자의 고백이 특별하다. 사실 나도 은연중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았다. 공감하기에 그대로 인용한다. "저는 지금까지 남한에서만 치러진 총선거로 뽑힌 제헌의원들을 무시했습니다. 남북 영구 분단을 초래할 선거가 시행된 것이 안타깝고 못마땅했습니다. 하물며 그들이 만든 제헌헌법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일상을 침범한 '사드', 7년 넘게 일상이 된 '투쟁'
한국은 모든 게 바삐 움직인다. 이슈 역시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아침부터 뉴스를 보다 깜짝 놀라다가도, 점심을 맞이하기 전 쉽게 잊어버린다. 하루를 버텨내기 위해 고단한 삶을 살아가기도 쉽지 않은 것은 물론, 한 가지 이슈에만 집중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뉴스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미디어가 매일 같이 쏟아내는 이슈들 중에 우리 삶과 사회구조에 직
성상민 문화평론가
'작심 발언' 안세영, 이번엔 화해 손짓? "조율되면 다시 대표팀 하고싶다"
허환주 기자
"트럼프보다 더 나쁜 윤석열, 한국은 기후 악당 국가"
전홍기혜 기자
이 세상을 업신여기지 않고 세상과 나를 미워하지 않는 것
안치용 인문학자, ESG연구소장
4년에 한번, 비주류 음악 중계 의무화는 어떨까
김학선 대중음악평론가
'불평등이 줄며 세상이 좋아지고 있다'는 주장은 '정치적 신화'다
최용락 기자
'몰빵 후원' 바꿔야 안세영 셔틀콕이 자유롭게 난다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올림픽 메달' 가면의 뒤, K스포츠 붕괴는 시작됐다
파리올림픽 폐막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엘리트 체육의 붕괴로 선수단 규모도 적었다"며 "2012 런던 때는 무려 380명이 출전"했다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 출전선수는 고작 144명이었다. 단체 구기종목은 전멸했는데 여자핸드볼을 제외하면 출전도 못했다. 그는 또 엘리트스포츠에 대한 기업들의 지원이 절실하다고도 했다. 선수도 없고 재정상태도 열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파묘>가 반일? 그렇게 따지면 <명량> 이순신 장군도 반일
이재호 기자
에이리언의 공포, 그 이면에 숨겨진 윤리적 질문들
이동윤 영화평론가
'불안'의 순기능 이용하기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일을 하게 만드는 그것, 운명"
소중한 내 사랑, 당신과 십이 년은 빛으로의, 사랑으로의 여로였소. 내 감사의 마음은 당신은 알 것이오. 내 사랑도! -<밤으로의 긴 여로>(유진 오닐, 민승남 옮김, 민음사) <밤으로의 긴 여로>는 미국 현대 연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유진 오닐(Eugene O'Neill, 1888~1953년)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오닐의 가족 이
선수 '앵벌이'에 '빨대' 꽂고…'안세영 파문' 근본원인은 '이것'이다
리영희, 한겨울 매화의 봄마음
한상봉 가톨릭일꾼 편집장 겸 도로시데이영성센터 코디네이터
선수 앞세워 '앵벌이' 하는 배드민턴 협회, '숟가락' 얹지 마라
프레시안 books 저주체, 아래에서 더 아래를 향하는 목소리
"여기서부터는 조잡하고 혼란스러운 사고 실천이 뒤따름."(15) 이 책을 펼치는 이들은 가장 먼저 다음과 같은 경고 문구를 보게 된다. 저주체에 대한 깔끔한 개념 정리와 이론적 이해를 바라는 독자들에게 다짜고짜 경고부터 하며 시작하는 이 책은 스스로 '즉흥 철학'을 실천하는 두 저자의 공동 창작물이기도 하다(8). 이 책은 '저주체'라는 주제를 설명하기 위
전솔비 시각문화연구자
인간은 '내일'을 창조해냈다
익숙한 길은 그 길이 아니다
안치용 인문학자, ESG 연구소장
K-컬쳐의 민낯? 평생 8시간 일하고 한달 100만원 벌어도 괜찮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