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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후보 45명, 일제히 총선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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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후보 45명, 일제히 총선 레이스 돌입 [언론 네트워크] 안상수·민경욱·박남춘·안귀옥 등 선거캠프 꾸려…
오는 31일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4.13 총선 인천지역 45명 후보들은 출범식, 개소식, 선대위 발족 등 선거 초반 세 확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더민주 남동갑 박남춘 후보는 28일 구월동 선거사무소에서 '남동의 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며 본격적인 선거운동 준비에 들어갔다.

박남춘 후보의 "남동의 봄(春)" 선거대책위원회는 기존 타 후보들의 선거대책위원회가 명망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과 다르게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헌신적으로 일을 해왔던 분들로 구성했다. 선대위는 각계 인사 100여명으로 구성했다.

더민주 남동을 윤관석 후보도 이날 오전 11시, 인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윤관석 국회의원이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과 함께 야권단일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인천뉴스

안상수 중동강화옹진 무소속 후보는 '인천 섬' 선거운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8년간 인천시장을 지내며 서해 5도 등 인천 섬 곳곳의 행정을 직접 살핀 만큼 4·13 총선에서도 경쟁 후보와 차별화 된 섬 주민민심 얻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안 후보는 27∼28일 1박2일간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와 대청도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민심을 경청하고, 도서지역 경제활성화와 국방상 안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 지원책들을 쏟아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인천뉴스

새누리당 배준영 중동강화옹진 후보도 백령도를 시작으로 출정에 나섰다.

배준영 후보는 28일 새누리당 중동강화옹진 조직위원장 취임에 앞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별 조직 구성 인선을 마쳤다.

배준영 후보는 "총선을 불과 보름가량 앞둔 만큼, 선대위 및 조직 인선을 서두르게 됐다"며 "박근혜 정부와 20대 총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남구갑 홍일표 의원도 27일 오후 주안사무실에서 천 여명이 넘는 지지자들과 함께 '20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홍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3선 국회의원이 되면 남구에 인천시 교육청과 국제고를 유치하고, 명품중학교를 설립 해 교육특구를 만들고, 주안역·도화역·제물포역 등 역세권을 활성화 해 남구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연수을 민경욱 후보도 지난 26일 연수구 송도동 밀레니엄빌딩 6층 선거사무소에서 <우리동네 대변인 '민경욱의 민심캠프' 선대위 발족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본선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선대위는 지역구에 거주하고 있는 학계, 재계, 문화계 인사와 송도·연수 주민 등 300여명으로 구성했다.

ⓒ인천뉴스

안귀옥 국민의당 남구을 후보가 28일 '야권단일후보' 명칭 사용 문제 제기와 함께 "공정한 경선을 통해 야권단일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며 야권단일후보 경선을 정의당 김성진 후보에게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안귀옥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시청에서 20대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김성진후보는 국민의당 안귀옥과 정정당당하게 공정한 경선을 통해서 야권단일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며 " 만약 제가 김성진후보와 경선에서 패한다면 야권승리를 위해 적극 김성진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이며 제가 승리한다면 김후보도 적극 지지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야권단일후보 경선을 제안했다.

국민의당 서구을 허영 후보는 29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들어간다.

서구 원당대로 660 영프라자 8층(우리은행 검단신도시지점 8층)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박선숙 사무총장, 문병호 인천시당위원장, 최원식 수석대변인, 후원회장 송영오 전 이탈리아 대사, 이상돈 교수 및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뉴스

한편 안귀옥 후보와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와 정의당의 야권단일후보 명칭 시용 문제를 제기했으나 '야권단일후보'의 표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져 해프닝으로 끝났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날 '야권단일후보' 명칭 사용과 관련하여 지난 25일 사용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을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로부터 문서로 받았다고 자료를 공개했다.

중앙선관위는 "더민주와 정의당 인천시당이 야권연대 합의에 따라 등록한 후보자가 선거 운동용 명함, 선거공보 등에 '야권단일후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그 선거구에 다른 야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가 있는 경우에도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아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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