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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신임 경찰청장에 이철성 전 靑 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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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신임 경찰청장에 이철성 전 靑 비서관

내달 22일 임기 종료 강신명 청장 후임

박근혜 대통령은 휴가중인 28일 강신명 경찰청장 후임 인사를 발표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경찰청장에 이철성 현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철성 차장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비고시, 비경찰대 인사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치안비서관을 역임했다. 

정 대변인은 "이철성 내정자는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하여 간부 후보생을 거쳐 치안정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서 경찰청 차장, 경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정보국장을 역임하는 등 경찰 업무 전반 다양한 경험이 있다"며 "청와대 치안비서관을 거쳐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확고한 공직관으로 4대악 등 각종 불안을 척결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강신명 청장은 오는 8월 22일 임기가 종료된다.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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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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