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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연태 부산경찰청 폭력팀장, 71회 경찰의 날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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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연태 부산경찰청 폭력팀장, 71회 경찰의 날 ‘대통령 표창’ 경위부터 경감까지 모두 특진...25년간 강력사범 324명 검거한 정통 강력계 형사

제71회 경찰의 날을 맞아 여연태 부산경찰청 폭력계 외근총괄팀장(경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여 경감은 25년 경찰생활 동안 강력사범 324명을 검거한 정통 강력계 형사다.

▲ ‘제71회 경찰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여연태 부산경찰청 폭력팀장(경감). ⓒ프레시안(한창기)

올해 1월부터 부산경찰청 형사과 폭력계 외근총괄팀장을 맡아 조직폭력배 검거와 마약 범죄 척결 등에 남다른 열의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 팀장은 경위부터 경감까지 모두 특진으로 승진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1990년 8월 순경으로 임용된 후, 2007년 12월 중국에서 필로폰 1.6킬로그램을 밀반입한 마약사범 일당 50명을 검거해 경위로 특진했다.

2012년 12월에도 중국으로부터 필로폰 1킬로그램을 밀반입한 마약사범 45명 검거해 경감으로 특진했다.

지난 2006년 11월에는 제3회 무궁화 봉사상 부산일보 여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 경감은 무도 경관으로서도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14년까지 부산청 유도 대표 선수로 출전해 왔으며, 2008년 12월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장년부에서 우승한데 이어 부산시장배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7년 연속 우승한 바 있다,

여 경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층 더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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