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5~29세까지의 청년실업률은 9.8%(실업자수 43만5000명)로 통계청 집계 이래 최악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기준 300인 미만 기업의 인력 미충원율은 14.3%로 중소기업의 구인난 문제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대기업에 비해 62%(제조업 54%)에 불과한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로 인한 중기 취업 기피 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70% 수준인 조세감면액을 전액 감면하고 일몰기한을 2023년까지로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김경수 의원은 “베이비부머들의 자녀 세대가 취업시장에 몰리는 향후 5년간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정부와 의회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 등의 실질임금을 높여,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인재 유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김영호, 김철민, 민병두, 민홍철, 박재호, 박홍근, 유동수, 유승희, 이철희, 전재수, 최인호 의원 등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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