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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의료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치의학산업' 힘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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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의료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치의학산업' 힘 받나" 한국당 유재중 의원 등 10명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발의
부산·경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치의학산업 육성 관련 법률안을 바탕으로 부산시가 치의학산업 중심도시가 되겠다고 나섰다.

지난 19일 유재중 자유한국당(부산 수영구) 의원과 김세연 바른정당(금정구) 의원 등 부산 지역 국회의원 9명과 경남 엄용수 자유한국당(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치의학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 법안은 치의학 첨단융합산업단지 조성과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과 정부 예산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통과된다면 치의학산업연구원 부산 설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에 부산시는 24일 유재중 의원 등이 발의한 '치의학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환영하며 치의학산업 중심도시 부산 육성을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치의학산업 육성은 지난 2016년 부산시가 수립한 의료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치의학산업팀을 신설했고 치의학 산업단지 조성과 치의학연구원 유지, 연구 개발 및 인력 양성. 국제행사 유치 등을 통해 치의학산업 중심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 플란트와 치과기공물 등의 제조업 분야에 부산이 가장 특화된 점을 감안해 치의학산업연구원 부산 유치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치의학산업 육성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된다면 부산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전체의 치의학산업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다"며 "치의학 연구와 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중심 연구기관인 치의학산업연구원의 부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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