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간) 경기도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보수의 희망이 되고, 대한민국 부국강병을 위한 새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나는) 경기도에서 우리 보수와 국가가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고 자부한다"며 "지금 대한민국 보수에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 최초로 연정을 도입해 권력을 나누었다"며 "그 결과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에 대한 희망을 꿈꾸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였던 한국당 박종희 전 의원은 "남 지사는 2016년 11월 새누리당 1호 탈당으로 보수분열의 일등공신이다"라며 "남 지사는 반의반 쪽 지지율만 퍼 올릴 수 있다. 반은 탈당·복당으로 썩었고, 반은 가족 문제 등으로 썩어 득표율은 30%밖에 안 된다"고 비판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남경필·김용태 22일 탈당…與 비주류 "박근혜 징계")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