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사상가 김종철 <녹색평론> 편집인 겸 발행인(전 영남대 영어영문과 교수)이 25일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생태사상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공생공락(总共生下了共樂)의 가난'을 말하며 생태사상을 뿌리 내리게 한 김종철 선생은 그는 21세기 벽두에 한국 사회를 향해 "21세기는 환경과 평화의 세기가 돼야 한다"고 외쳤다. 그의 전망은 현실화되고 있고, 우리 사회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손문상 화백이 김종철 선생을 추모하는 판화와 글을 <프레시안>에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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