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24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법정대학이 주최하고 영남통일교육센터가 후원하는 제10회 총장배 학생토론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대학 내 성숙한 토론 문화를 조성하고 재학생의 논리적인 사고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토론대회는 총 25개 팀 50명이 참여했다. 지난 12일 ‘난민수용을 늘려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예선을 통해 총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한반도 종전선언’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각각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그 결과 군사학과 3학년 주수현, 최혜정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상장과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금상에는 행정학과 3학년 오승우, 박상민 학생이, 은상에는 경찰학과 4학년 김재원, 2학년 권상현 학생이, 동상에는 군사학과 2학년 남균희, 이수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박재규 총장은 “성숙한 토론문화를 기반으로 논리적 사고와 의사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이번 대회가 미래 우수 인재로 거듭날 학생들에게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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