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산 사람 중 누군가는 책임져야 하지 않겠어요?"
[용산, 다시 진실③] 결정적 증거물은 사라진 재판
1월 20일, 어느덧 날짜도 희미해졌다. 그러나 '여기, 사람이 있다'는 외침을 남긴 용산참사를 우리의 기억에서 지울 수는 없다. 국가의 폭력으로 5명의 철거민과 1명의 경찰이 죽었으나 아무도 책임지지 않은 채 6년이 흘렀다. 억울하게 책임을 떠안아야 했던 구속 철거민들이 감옥에서 보낸 서러운 시간이기도 하다. 이제 책임을 묻기 위한 싸움을 다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