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0월 27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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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반인 박정희? 위인도 못 된다
[프레시안 books] 박형기 <권력은 총구에서 나왔다>
"하오샹…니부쓰쭝궈런(好像你不是中國人)?" (너, 중국 사람 아닌 것 같은데?)1994년 2월 춘절(설날)을 3일 앞둔 광저우발 베이징행 열차 딱딱한 침대(硬卧)칸. 전날 오전 10시에 탔는데 다음 날 오전 10시께가 되자 맞은편 40대 초중반 중국 남자가 말을 걸었다. 중국인은 의심이 많다. '1박 2일'을 하며 나를 관찰한 결과 외국인으로 보이니 호기심
김태경 <한겨레> '함께하는 교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