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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 혹은 원초적인 '질투유발자'들
[별을 쏘다·16] 한 여성이 바라본 그녀, 사라포바
나는 딱히 잘 하거나 좋아하는 스포츠가 없다. 신문을 봐도 스포츠 면을 먼저 읽거나 탐독하는 부류는 더더욱 아니다. 기실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스포츠스타도 없다. 하지만 운동을 좋아하며, '보는 것'보다 '하는 운동' 그 움직임 자체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