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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사가 삼성에게 하고픈 말
[삼성반도체와 백혈병] <3>"여기 젊은 노동자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나는 내과를 전공하는 의사이다. 고 황유미씨도, 고 이숙영씨도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응급실에서 혹은 밤 당직을 서면서 몇 번은 고인들의 삶과 인연을 맺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외에도 많은 환자들이 처음으로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하고, 이식을 받고, 퇴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