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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가 외면한 '핏빛 인도', 한국의 오래된 미래?
[프레시안 books] <아룬다티 로이, 우리가 모르는 인도 그리고 세계>
인도가 서양과 본격적으로 접촉한 것은 18세기 식민주의의 깃발 아래에서였다. 그때 인도는 인류가 잃어버린 정신세계의 뿌리를 간직한 나라로 해석되기도 했고, 역사의 발전이 없는 야만의 나라, 그래서 영국의 철도가 강력한 전제 군주를 무너뜨리고 자유로운 근대 시민 사회로 발전시켜야 하고, 그래서 백인들이 힘들더라도 그들을 교화해야 하는 박애의 짐을 져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