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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면 바보 되는 미국, 박근혜가 만들 미래 한국?
[프레시안 books] 츠츠미 미카 <주식회사 빈곤 대국 아메리카>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자 오바마에 관한 책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라크전쟁을 일으킨 부시에 대한 피로감에, 최초의 흑인 대통령 등장은 억눌렸던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오바마가 이끈 미국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저널리스트 츠츠미 미카는 2008년부터 르포 빈곤 대국 아메리카 1·2를 시리즈로 발간했고, 2013년에는 주식회사 빈
폭염에 전기 부족? 핵심은 그게 아니다
[창비주간논평] 폭염과 원자력 그리고 전력난
"폭염에 전기가 부족하다니!"가 아니라 "전기를 이렇게 엉망으로 쓰고 있다니!"라는 문제 인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산업계가 열원으로 사용하는 전기를 유류나 가스로 전환하면 전력난도 해결하고 에너지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좁은 국토에 많은 사람이 살고 있
'재난 영화' 찍어야 정신 차릴 건가?
[나는 '초록'에 투표합니다]<2> '원자력의 날'을 '탈핵 선언일'로
"핵재난" 영화의 관객을 할 때가 아니다 "이러다 정말 재난영화 한편 찍는 거 아니야?" 최근 핵발전소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등장인물과 배경, 사건전개가 재난영화의 구성요건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보통 재난영화는 우연한 기회에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이
2012년 대선과 핵·에너지 문제
[창비주간논평] 대선 후보들, 탈핵을 위한 공약으로 답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5년 임기에 이 땅의 핵산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다. '녹색성장'을 상징으로 핵에너지를 띄우더니,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현재 31.1% 수준인 전력 중 핵발전 비중을 59%까지 높이기로 했다. 신규 부지로 영덕과 삼척을 지정했고,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