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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의 가면 뒤에 숨은 '편향'을 넘어
[프레시안 10년을 말하다]<8>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언론은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유령이 지금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한쪽으로 기울어 있는 시소에 대한 묵인입니다. 삶의 끝으로, 죽음의 시작으로 내몰리는 노동자들, 서민들의 고통을 중립이라는 이름으로 쳐다만 보는 것은 결과적으로 동조하는 것
망각이 아닌 기억의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기고] 9일 힘없는 약자들의 '힘'을 보여줍시다
어제(6일) 용산참사 현장인 남일당에서는 205일 간의 천막기도회와 284일 간의 추모미사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 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들이 모여 길고 힘든 여정 함께 해온 서로를 부둥켜안았습니다. 눈물이 있었고, 함성이 있었고,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