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0월 26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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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해고자 '고공농성' 어느덧 200일
[언론 네트워크] "간호사 박문진을 즉각 원직 복직시켜라"
복직과 노조 정상화를 요구하며 시작된 영남대학교의료원 해고자의 고공농성이 어느덧 200일 앞이다. 민주노총 조합원 4000여명은 대구지역에서 첫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간호사였던 해고자 박문진(59.전 노조 지도위원)과 송영숙(43.전 노조 부지부장)을 즉각 원직 복직시키라"고 촉구했고, 밥을 굶으며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단식농성자도 5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평화뉴스=김영화 기자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 고문 피해자들, 36년만에 무죄
[언론 네트워크] "경찰의 불법구금·고문 결과…국보법·반공법 위반 증거 부족"
1983년 이른바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던 국가 권력 감금·고문 피해자 5명 전원이 36년만에 재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대구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지민 부장판사는 1일 1983년 미문화원 폭파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반공법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포스코, 민주노총 소속 노조위원장 등 5명 '해고·징계' 논란
[언론 네트워크] 노조, "특정 노조, 노골적 탄압" 청와대 국민청원
50년만에 노동조합이 생긴 포스코가 민주노총 소속 노조 위원장 등 간부를 해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포스코와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노사 양측에 확인한 결과, 사측은 지난 11일 내부 인사위원회를 열고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한대정 지회장, A사무장, B기획부장 등 3명을 해고하고, C정책부장과 D지도위원 등 2명을 2~3개월 정직 처분하는 등의
경찰, 강은희 대구교육감 기소의견 검찰 송치
[언론 네트워크] 검찰, '선거법 위반' 권영진 대구시장, 벌금 150만 원 구형
경찰이 정당표기 공보물을 배포한 혐의로 강은희(54) 대구시교육감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6.13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경력을 표기한 예비후보 공보물 10만여부를 유권자들에게 배포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 홍보물에도 같은 내용을 기재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제46조 정당의 선거관여행위 금지 등)'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된 강
포스코 노조, "부당노동행위 심각" 무기한 농성 들어가
[언론 네트워크] "노동당국이 불법 막아야…특별근로감독 요구"
포스코 노조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전국민주노동자총연맹 금속노조 포항지부(지부장 이전락)는 29일 오후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있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고용지청 앞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23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27명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노동조합법 제8
영남대, 강의 중 박정희 작사·작곡 '새마을노래'를?
[언론 네트워크] 학생들 "시대 역행"…해당 교수 "시대상 수업 자료"
"새벽종이 울렸네~새아침이 밝았네~너도 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영남대학교 한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박정희 정권 당시 만들어진 '새마을노래'와 '국민체조'를 한 달간 들려줘 일부 학생들이 "시대역행"이라고 반발했다. 해당 교수는 "시대상 수업자료였다"고 설명했다. 21일 오전 경북 경산시 북부동 대학로 280 영남대학교 캠퍼스 입구 천마로. 재학생 5
경북대·영남대 학생들 "박근혜 재단 물러가라"
[언론 네트워크] "박근혜가 임명한 2순위 김상동 총장은 '박근혜 적폐 총장'"
경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에서는 '박근혜 적폐'에 맞선 촛불이 여전히 타오르고 있다. 2순위 총장 사태로 내홍을 겪은 경북대에서는 '박근혜 임명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넉달째, 박근혜 재단이사와 박근혜 정권 당시 재정파탄 의혹을 사고 있는 영남대에서는 '박근혜 잔재청산'을 위한 촛불이 한 달째 켜졌다. 각 대학 촛불집회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교정 앞에서 진행되
대구경북, '국정교과서' 보조교재 희망학교도 전국 최다
[언론 네트워크] 문명중, 전교생 분량 신청…문명고 학부모들 "고등학교 이어 중학교도? 황당"
국정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희망학교로 대구경북지역 25개 학교가 신청해 전국 최다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교과서를 주교재로 사용하기 위해 연구학교로 신청한 경북 경산시 문명고에 이어 국정교과서를 보조교재를 희망한 학교들이 타 지역에 비해 많아 시민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문명고와 같은 재단 문명중은 전교생 분량에 달하는 200여권을 신청해
이재명 "朴대통령 퇴진, 국민내각 구성해야"
[언론 네트워크] "몸통은 새누리당, 해체에 준하는 책임 져야"
야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재명(52.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장이 대구를 찾아 최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수습 대책으로 "국민내각 구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MH 컨벤션 웨딩홀(구 문화웨딩)에서 열리는 더민주 대구시당 여성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해 '혁명적 변화, 두려움에 맞서라'를 주제로 강
지진 공포…경주 황성공원 지진 텐트촌 등장
[언론 네트워크] "차라리 밖에서 생활하는 게 덜 불안"…100여 명 숙박하며 출퇴근
25일 오후 4시 경북 경주시 황성동 황성공원.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의 텐트들이 70동 가량 늘어섰다. 저녁 시간에 가까워지자 밖에서 일상 생활을 보내던 이들이 하나 둘 텐트촌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5.8 규모의 지진을 포함해 3번의 강한 지진과 4백여 차례의 여진으로 불안한 경주지역 주민들이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황성공원에 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