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6.11 전당대회 대진표가 완성됐다. 지난 22일 저녁 등록이 마감된 전당대회 후보 접수 결과에 따르면, 당 대표 선거에는 총 8명이 입후보했다. 현역의원 중에는 주호영·조경태(이상 5선), 홍문표(4선), 윤영석(3선) 의원과 김웅·김은혜(이상 초선) 등 6명이 출사표를 냈다. 원외 인사로는 전직 4선 의원이며 원내대표 출신인 나경원 전 의원과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도전장을 냈다. 당초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조해진 의원(3선)은 막판에 대표 대신 최고위원 출마로 방향을 틀었고, 신상진 전 의원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총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 입후보자는 조 의원과 초선 배현진·이영·조수진 의원 등 현역의원 4명, 전직 국회의원 가운데 중진급인 김재원(3선), 정미경(재선) 전 의원 등이다. 원영섭 전 조직부총장, 조대원 전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 천강정 전 경기도당 치과의사네트워킹위원장, 도태우 전 대구시당 인권위원장 등 원외 인사 4인도 최고위원 후보로 나섰다. 국민의힘 당헌 27조는 "선출직 최고위원은 선거인단 선거와 여론조사에서 1~4위 득표자로 선출, 전당대회에서 지명한다. 다만 4위 득표자 이내에 여성 당선자가 없을 경우에는 4위 득표자 대신 여성 후보자 중 최다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한다"고 정하고 있다. 당헌27조2에 따라 별도로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은 이용 의원(초선)과 강태린 경기 의왕·과천 당협 부위원장, 김용태 경기 광명을 당협 운영위원장, 함슬옹 전 청년위 부위원장, 홍종기 전 중앙당 부대변인 등 5인 경쟁 체제로 선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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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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