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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BIFF 개막식서 '정상화 원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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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BIFF 개막식서 '정상화 원년' 선포한다 '다이빙벨 사태' 이후 영화단체 보이콧 철회, 첫 공동개막식 개최 예정

'다이빙벨 사태' 이후 무너진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부산시, 영화제, 영화인 3자가 공동 개막선언을 통해 '정상화 원년'을 선포한다.

부산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이용관 영화제 이사장, 영화인 대표와 함께 '2018 BIFF 정상화 원년'을 선언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개막식 선언은 BIFF 출범 이후 지난 2016년 이전까지 조직위원장을 맡은 부산시장이 개막선언을 했으며 부산시, BIFF, 영화인이 공동으로 선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모습. ⓒ프레시안

BIFF는 지난 2014년 다이빙벨 사태 이후 국내·외적으로 위상이 급격히 추락하고 영화 관련 9개 단체가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파행이 거듭되어 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모든 단체가 보이콧을 철회하고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으며 부산시도 'BIFF 정상화 원년'으로 삼고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방침이다.

부산시는 BIFF의 발상지인 남포동에 '2018 커뮤니티 BIFF'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문화적 소외계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초청석 확대, 저상버스 운행 확대, 배리어 프리 영화관 운영' 등을 실시한다.

또한 영화산업 부흥을 위해 아시아 필름마켓을 BIFF에서 분리해 한국과 아시아 영상산업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국비 30억원을 반영하고 BIFF에 지원하는 국비를 일반회계로 전환해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그동안의 어러움을 이겨내고 올해 정상화의 원년을 맞은 만큼 세계 속의 영화제로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활기차고 역동성 있는 영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4일 개막해 1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79개국 324편을 상영하고 17개 부분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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