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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올리는 첫 번째 비법은?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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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올리는 첫 번째 비법은? 체력 [학부모님께 보내는 편지] <37> 5. 건강하고 행복해야 공부 잘할 수 있다
축구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드리블, 패스, 슈팅 능력, 전술 이해력을 이야기하지만
정말 중요하고도 기본이 되는 요소는 체력이다.
체력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드리블 기술도, 패스 능력도,
슛 능력도, 전술 이해력도 아무런 쓸모가 없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선수뿐 아니라 모든 운동선수는,
심지어 체력이 의미 없을 것이라 생각되는 종목의 선수까지도
체력 훈련에 적지 않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비법도
선수들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이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다.

근력, 지구력, 순발력 등은
활력을 가져오고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체력 있어야 피로 물리칠 수 있고
지치지 않고 짜증나지 않은 상태로 공부할 수 있다.
체력이 곧 학습능력이다.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 수 없는 것처럼
아무리 공부할 양이 많고 시간이 부족하다 할지라도
체력 증진을 위한 시간과 에너지 투자에 인색해서는 안 된다.
체력 증진을 위한 투자는 공부 잘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중산층 이상 가정의 아이들이 빈곤층 아이들보다
성적이 좋다는 통계가 있는데, 원인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사교육에서 정답을 찾는 사람 많지만
사교육이 정답 아니고 행복과 정서적 안정감이 정답이다.
행복 에너지와 정서적 안정감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 가져오고
능률도 키워주는 것이라고 보아야 옳다.
'부모님께서 나를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셨으니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공부 열심히 해야지'
라고 생각하면 열심히 공부하게 되고 결과도 좋게 나오는 것이다.

아이들을 긴장하도록 만들어서는 안 되는데
긴장 상태에서는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운동할 때에도 일할 때에도 노래할 때에도 연기할 때에도
긴장은 나쁜 결과의 주범이다.
적당한 긴장은 활력을 가져오고 집중력도 높여줄 수 있지만
지나친 긴장은 몸과 마음을 경직되게 만들어서
나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고개 숙인 상태로 하는 공부보다
고개 들고 하는 공부가 효율적인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독서대다.
독서대는 공부의 효율성을 가져올 뿐 아니라
허리와 목 굽음을 방지해주고 피로를 줄여주며 졸음도 방지한다.
독서대를 사용해본 친구들은 이구동성으로
허리 통증 사라지고 목 아픔도 사라졌으며
집중력 높아졌고 졸음도 오지 않게 되었노라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초·중·고 학생들 중에
독서대를 사용하는 학생은 매우 적다.
처음에 불편하기 때문일 것 같은데
어떤 일에서나 처음은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습관이 되기만 하면 어색하지 않게 되고
불편하지도 않게 된다는 사실 이야기해주고 싶다.
독서대 사용은 학습의 효율을 키워주고
신체의 건강도 지켜주는 일거양득(一擧兩得)임도 말해주고 싶다.
며칠 전 만난 졸업생도 이렇게 말해주었다.
"선생님! 지금도 독서대 사용 강조하시나요?
저는 독서대 때문에 공부를 잘하게 된 것 같고,
임용고시 준비할 때에도 독서대 덕분에
피곤 느끼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독서대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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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호
자기 주도 학습과 한자 공부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은 현직 고등학교 교사. <프레시안>에 '학원 절대로 가지 마라'라는 제목으로 글을 연재했다. <공부가 뭐라고>, <자기 주도 학습이 1등급을 만든다> 등의 저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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