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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노린 조작극? 미궁 빠진 '세 모자 성폭행 사건'
세 모자 '수상한 행적' 논란…엄마 이 씨 아동 학대 혐의 받아
교회 목사인 남편이 자신과 두 아들에게 성매매와 성폭행 등 성학대를 가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이른바 '세 모자 사건'과 관련해, 당초 폭로와는 다른 미심쩍은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누가 그들을 폭로자로 만드나?' 편에선 세 모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보다 오히려 진술의
"노동시장 구조 개악 저지"…민주노총 2차 총파업
전국 14개 지역 5만 명 참가…서울역 결의대회 후 도심 행진
민주노총이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 개편안을 저지하기 위한 2차 총파업을 15일 전국에서 열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역 광장을 비롯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노동자-서민 살리기 총파업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시다발 총파업엔 전국 500여 개 사업장에서 5만여 명의 조합원이 집회나 조합원 총회 등에 참여한 것으로 민주노총은 추산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파업의
"31억 손배 철회"…CJ 택배기사 2명 고공 농성 돌입
파업 중인 울산 CJ택배분회 조합원, 비바람 속 여의도 전광판 올라
국내 택배업계 1위를 달리는 CJ대한통운 소속 택배 기사들이 13일 사측의 손배·가압류 철회를 요구하며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화물연대 울산지부 소속 CJ대한통운 택배분회 분회장인 백상식 씨와 조합원 배찬민 씨가 서울 여의도 서울교 앞 약 30미터 높이의 전광판에서 고공 농성을 시작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런~시급! '대폭 인상'이 담배 2개비 값?
최저임금 한자릿수 인상에 노동계 '부글부글'
'시급 450원 인상'에 그친 내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노동자 위원들의 불참 속에 8일 의결된 내년도 최저임금은 6030원으로, 올해보다 8.1% 올랐다. 경영계에선 "8.1%는 역대 최고 인상률"이라며 반발하지만, 올해 초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통한 내수활성화' 등을 언급하면서 두 자릿수 인상률에 대한 기
내년 최저임금 6030원…'450원' 올려 내수활성화?
노동계 불참 속 의결…올해보다 8.1% 올라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450원 오른 6030원으로 결정됐다. 그간 사회적 논의가 활발했던 '최저임금 1만 원'은 물론, 두 자릿수 인상률에도 못 미친 8.1% 인상이다. 450원 인상으로는 그간 정부가 강조해온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내수 활성화' 효과 역시 기대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저임금위원회는 8일 밤 12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408일만에 땅 밟은 차광호, 2시간 뒤 유치장으로
"경찰 비인도적 처사" 비판…국내 최장기 농성 '슬픈 신기록'
스타케미칼 해고자 차광호(46) 씨가 408일간의 굴뚝 농성을 마치고 8일 땅을 밟았지만, 곧바로 체포영장이 집행돼 유치장에 입감됐다. 400일 넘게 45미터 굴뚝에서 지낸 그를 병원 치료없이 곧바로 입감시킨 것은 비인도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해고자 복직 및 공장 재가동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온 차 씨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경북 칠곡 스타케미칼 공장
최저임금 막판 협상 진통…노동계 집단 퇴장
노동계, 공익위원 '5940~6120원' 중재안 거부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나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 차가 워낙 커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7일 오후부터 8일 새벽까지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노동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이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한 절충 작업을 벌였다. 지난 3일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이 제시한 1차 수정안에 이어, 2차와 3차 수정안이 제시된 것이다
현대重 하청 '먹튀 폐업'…"정몽준 해결하라"
조선업 구조조정 칼바람, 하청노동자가 '바람막이'?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가 구조조정 고삐를 바짝 죄는 가운데, 고용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사내하청업체들의 '먹튀 폐업'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원청 조선소가 하청업체에 대한 기성금(도급비)을 대폭 줄여 줄폐업이 이어지는 등 조선소 구조조정의 바람막이로 비정규직을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울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2주 가까이 1인 시
한국노총, 18년 만에 총파업 결의…노·정 긴장 심화
민주노총도 2차 파업 예고…양대노총 '동시 총파업' 현실화?
노동시장 구조 개편안을 둘러싼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2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한국노총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보름 동안 단위노조별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조합원 77만2158명 중 57.3%인 44만2547명이 투표에 참여해 89.8%(39만7453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총
'쟁점 가득'…성매매특별법 위헌 토론
[현장] 비범죄화 vs 공창제 vs 스웨덴 모델
성매매는 '성적 자기결정권'의 문제일까? 현행 법이 규정하는대로 '범죄'일까, 아니면 '노동'일까? 성노동자권익단체가 이른바 '성 노동자의 날'을 하루 앞둔 28일, 성매매특별법(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의 위헌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지난 2004년 시행된 후 여성운동 진영 안에서도 찬반 논란이 거셌던 성매매특별법은 현재 헌법재판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