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email protected]
미국은 과거 北美협상 자료를 뒤적이게 될 것이다
[한반도 브리핑] 북한 미사일 임계점 도달할 때 북미 비밀접촉 시작될 것
북한이 7월 28일 심야에 '화성 14형' 미사일 2차 실험 발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완성을 향한 길로 성큼 다가섰다. (북한은 '화성 14형'을 '대륙간탄도로케트'라고 부르고 있다) 북한은 이번 실험발사는 "기술적 특성들을 '최종확증'하자는 데 목적"을 둔 것이라고 말했다. 재진입 기술 과시 못한 북한 북한은 이미 지난 7월 4일에 화성 1
이명박+박근혜+허경영=트럼프, 그를 상대하는 법
[한반도 브리핑] '미치광이 전략'에 맞선 한국의 전략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1일 1건을 터트리고 있다. 미국언론은 '미치광이 전략(Madman Strategy)'이라는 고도의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미치광이 전략이란 치킨게임에서 사용하는 충격요법이다. 이는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한 게임으로, 서로 자동차를 탄 채 마주 보고 달리다가 핸들을 먼저 꺾는 쪽이 지는 방식이다. 어느 쪽도
'앵그리 화이트'의 선택, 한반도엔 '빅딜' 기회
[한반도 브리핑 ] 트럼프의 미국, '아시아 재균형' 철수하나
화가 난 미국 백인들(angry white)이 트럼프를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뽑았다. 사실 트럼프가 했던 여성 비하나 인종 차별은 미국 독립 정신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미국 독립선언문은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다"(All men are created equal)고 명시하고 있다. 물론 당시에는 평등의 정신이 충분히 실현되지 않았다. 그래서 '모든 사
"김종인 더민주, 1950년대 안보관에 갇혔다"
[한반도 브리핑]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시각 버려야
한미 양국 실무자들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를 한반도에 배치한다고 발표한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취한 입장은 다른 야당들에 비해 모호하다. 정의당이나 국민의당은 사드 반대라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반면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사드를 반대하면 한미 동맹이 손상될 것을 우려했다. 물론 이런 우려를 전혀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김종인
'불안' 지옥 한국, 그래도 살아야 한다면…
[한반도 브리핑] 안보와 경제의 융복합적 대안 필요하다
여성들이 불안하다. 불안한 것은 여성뿐이 아니다. 한국사회가 불안하다. 여성들의 불안은 밤길 걷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불안 때문에 여성으로서 느끼는 불안감은 배가되고 있다. 외교, 안보, 남북관계, 사회안전…불안 투성이인 한국 한국사회의 가장 큰 불안요소는 저성장의 덫에서 온다. 청년실업, 고용불안, 양극화 등 경제적인 불안은 만
박근혜, 3년 동안 작은 '모래성'만 쌓았다
[한반도 브리핑] 삐걱거리는 외교, 휘청거리는 경제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대북정책이 급 변침했다. 현상적으로는 북한의 수소탄 실험 발표와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부터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한국의 최대 교역국가인 중국과 외교가 삐걱 거리기 시작했다. 한국은 사드를 북한 위협에 대한 억제용이라고 했지만, 미국 정부는 사드를 대중국 협상 카드로 사용했다. 한미관계에서도 엇박자가
탈북자 "남한보다 영국이, 또 미국이 좋아요!"
[한반도 브리핑] 제3국으로 가려는 탈북자, 막으려는 선진국
2004년 미국에서 북한 인권법이 제정된 이후 한국에서도 북한인권법 제정이 논의되었다. 그동안 한국의 정치권에서는 북한인권법 제정을 둘러싸고 쟁점 사안들을 해소하지 못했다. 논란이 됐던 것은 몇 가지가 있다. 법의 명칭을 '북한인권법'으로 할 것인가, '북한인권증진법'으로 할 것인가의 문제다. 북한인권법은 북한 인권 보호와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고 북한
한반도 극적 반전, 국내 정치용?
[한반도 브리핑] 남북 고위급 회담 이후 더 불안해진 한반도
8월 25일 오전 2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남북 공동 보도문을 발표하며 북한이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원칙 있는 자세가 북한과 회담에서 승리를 가져왔다는 식의 말도 나돌았다. 반면에 이번 회담에 참석한 북한의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조선중앙TV에서 "(남한이) 근거 없는 사건을 만들어가지고 일방적으로 벌어지는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