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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정책 밑그림 발표
관계 전문가들과 정책 방안 모색...자연·생태·문화·관광 연결
부산 이기대 공원을 예술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이 공개됐다. 부산시는 3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제20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세계적 예술공원 조성을 위한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이기대공원'은 해운대~광안리에서 이어지는 '해양여가관광벨트'와 북항에서 시작된 '해양
부산시,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 본격 가동
인구 감소와 구조 변화에 대응...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 추진
부산의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이 운영된다. 부산시는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TF)'의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30일 오전 10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은 인구감소 지속, 인구구조 불균형 가속 등 인구변화가 야기할 복잡·다양한 문제에 대응하며 출생률 감소
부산 강서구서 승용차가 5t 작업 트럭 추돌해 3명 사망
경찰, 목격자 진술·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 조사중
부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나무 식재 작업을 위해 정차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3시 18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 운전자 A(76) 씨가 정차 중이던 5t짜리 작업 트럭 후미를 추돌했다. A 씨가 몰던 차량은 이후 현장 작업자와 신호수를 잇따라 들이받았고 이들 모두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다.
검찰, 이재명 대표 습격범에 항소심도 징역 20년 구형
살해 의도 확실해 양형 가중 필요 요청...1심은 징역 15년 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한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0일 부산고법 형사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로 칼을 준비해 날카롭게 만들고 수차례 찌르는 연습을 했다. 또 피해자의 동선
울산 대기업 前노조 간부들, 자녀 취업 청탁 명목 수십억 가로채
주식투자·유흥비에 대부분 탕진...수사중 또다른 간부는 극단 선택
자녀 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주변 사람들을 속여 수억원을 받아 챙긴 전직 노조 간부가 구속됐다.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울산의 한 대기업 전직 노조 간부 A 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2017년 3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자녀 취업 청탁 명목으로 지인 3명에게 5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부산시선관위, 현직 새마을금고 이사장 기부행위 위반으로 고발
금고 경비로 회원에게 상품권 등 제공...내년 첫 동시선거 앞두고 적발
현직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선거를 앞두고 금고 경비로 회원들에게 상품권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에 고발됐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입후보예정자인 A씨(현 B새마을금고 이사장)를 부산경찰청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입후보예정자 A씨는 올해 설 명절에 금고 경비로 지역마트 상품권을 구입해 금고 회원 등 26명
데이트앱으로 남성에게 접근해 60억대 투자 사기 벌인 일당
캄보디아에 콜센터 차려놓고 범행...울산경찰청, 23명 검거해 18명 구속
데이트 앱으로 남성에게 접근해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총책 A 씨 등 23명을 검거해 이중 18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해외에 콜센터를 설립한 뒤 주식 투자 등을 미끼로 피해자 61명에게 접근해 65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부산시, 노숙인 정책 추진실적 우수 지자체 선정
급식·주거·의료 등 복지서비스 성과...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부산시가 노숙인들을 위한 지원 정책의 실적을 인정받아 정부부처로부터 표창을 받게 됐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2023년 노숙인 등 정책 추진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정책 추진실적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시는 상위 우수 지자체 2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시는 노숙인
부산시설공단 여자배구팀 선수, 전복사고 차량 운전자 구조
경남 양산 한 도로서 사고 발견해 구조...운전자가 직접 연락해 감사 인사
부산시설공단 소속 여자배구팀 선수들이 사고가 난 차량의 운전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쯤 경남 양산시의 한 도로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한 차량 내부에는 운전자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인근 지나던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김다영(
'최애 아이돌' 포토카드 사고보니 가짜...123만장 밀수입한 판매업자 적발
불법 유통으로 1억6000만원 부당이득...부산세관,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송치
K-POP 유명 아이돌 그룹의 가짜 포토카드를 밀수입한 판매업자가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A(40대)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만여 차례에 걸쳐 유명 아이돌 사진이 인쇄된 포토카드 123만장을 중국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구매한 뒤 국내로 밀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