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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공장 청소노동자의 죽음…산재 역학조사에는 참여도 못했다
[암에 걸린 반도체‧디스플레이 청소노동자] ⑤ 반도체공장 청소노동자의 죽음
"존경하는 사람이었죠. 결혼 생활하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기대고 의지할 수 있었던 사람이에요. 고민이 있을 때는 항상 물어도 보고. 아이들한테나 저한테나 그런 존재였는데 이렇게 가버리고 나니까 많이 힘들죠 지금." 지난 2월 18일, 김문정(가명, 53) 씨가 사망했다. 김 씨는 2014년 9월부터 4년 11개월 동안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 클린룸(공기 중에
삼성 반도체‧디스플레이 청소노동자의 근무 환경은 안전하지 않았다
[암에 걸린 반도체‧디스플레이 청소노동자] ④ 청소노동자 산재 대리한 김민호 노무사 인터뷰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 청소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은 미지의 영역이다. 삼성 디스플레이 아산공장 OLED 생산 공정에서 약 7년간 근무한 김은주(가명)씨의 역학조사 보고서에서는 청소 노동자의 일상적인 근무 방식조차 비공개 처리됐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과 협력해서 활동하는 김민호 노무사는 반도체 직업병 인정 활동에 참여해왔다. 유방암이
국가도 기업도 반도체 청소노동자의 '위험'을 보지 않았다
[암에 걸린 반도체‧디스플레이 청소노동자] ③ ‘투명인간’이 된 청소노동자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에서는 누가 일할까. 우선 떠오르는 것은 오퍼레이터다. 설비 앞에 머물며 제품을 생산한다. 다음은 엔지니어다. 설비를 유지・보수하는 장비 엔지니어와 특정 공정 전반을 관리하는 공정 엔지니어가 있다. 그들 곁을 돌아다니는 사람이 또 있다. 어디에나 있지만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투명인간, 청소노동자다. 이들은 오퍼레이터, 엔지니어와
청소노동자의 '반도체 직업병'은 죽어도 병이 아니었다
[암에 걸린 반도체‧디스플레이 청소노동자] ② 산재로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병
반도체 청소노동자는 '알 수 없는' 성분의 가루와 약품을 치운다
[암에 걸린 반도체‧디스플레이 청소노동자] ① 노동환경과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