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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 150m 한평 남짓, 그녀가 차별 피해 올라간 곳
[인터뷰] 타워크레인 조종사 박미성 씨
1908년 미국 뉴욕 한 피복회사의 열악한 작업장에서 146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불에 타 죽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분노한 여성노동자 1만5000명이 1908년 3월8일 뉴욕 한복판에 모여 여성 노동자들의 인간답게 살 권리를 외쳤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 바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입니다. 현재를 사는 한국 여성 노동자들의 삶은 어떨
여성의날 오후 3시, 그들은 거리로 나왔다
세계여성의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채용에서 승진까지 성평등"
"채용에서 승진까지 성평등한 노동권 쟁취하자. 쟁취하자. 쟁취하자!" 8일 오후 3시 서울 혜화 마로니에 공원에 여성 노동자의 함성이 울려펴졌다. 올해로 115주년인 3.8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민주노총은 이날 혜화 마로니에 공원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3000여명 규모의 인파는 종로 보신각에서
하루 한 명의 여성이 '아는 남자'에게 죽거나 다쳤다
친밀한 관계 내 '여성살해' 사건, 작년 한 해 언론보도만 372건
남편, 애인, 혹은 일방적 스토커 관계까지 포함해 '아는 남자'에게 살해당한 여성의 수가 작년 한 해만 최소 86명에 이르렀다. 미수로 그친 사건의 생존자들도 최소 225명에 달했다. 사건 당사자의 주변인 피해까지 포함하면 이러한 여성살해 사건의 피해자 수는 작년 한 해 최소 372명으로 확인됐다. 하루에 한 명의 여성이 '아는 남자'에 의해 죽거나 다친
고작 시급 400원을 위해 올해도 싸운다
[기고] 엄마이자 딸인 그들의 투쟁, 미래 위한 분투
나는 덕성여대 청소노동자 김은옥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10년 전에 보았던 영화 <위로공단> 속 선경 씨를 떠올렸다. 영화 속 그를 직접 만나러 갔을 때 그는 담담하게 자신이 마침내 도달하게 될 죽음의 형태를 이야기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누르던 울음을 우르르 쏟아내면서, 또 한편으로는 체념한 표정으로 내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 "지금처럼 급여를
"일하러 온 게 아닌, 마치 놀러 온 사람처럼 대하더라"
[인터뷰] 화물차 운전기사 김지나 씨
여전한 콜센터의 성희롱과 폭언…여성 절반 '죽음' 생각했다
여성의날 앞두고 '소희'들 모여 "사업장 부당 행위 침묵 안 돼"
"최저임금을 받으며 15만 원의 성과급 삭감을 빌미로 조기출근을 강요당했지만 제대로 된 교육도 없이 저축은행으로 발송되는 서류의 완벽한 작성을 종용 받을 때에도, 3년 동안 원청과 하청의 사정으로 관리자가 네 번이나 바뀔 때에도 콜센터를 지킨 것은 우리였습니다. 모두가 잠들고, 모두가 쉬던 명절과 휴일, 그리고 심야시간에도 콜센터를 지킨 것은 우리였습니다.
"원더우먼이 아니어도 돼. 우리, 서로의 롤모델이 되자"
[인터뷰] 건설현장 조경 시공 노동자 강지혜 씨
"가장 힘들었을 때요? 동료 아닌 '여성'으로만 볼 때죠"
[인터뷰] 한국철도공사 철도차량 정비원 하현아 씨
1908년 미국 뉴욕 한 피복회사의 열악한 작업장에서 146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불에 타 죽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분노한 여성노동자 1만 5천 명이 1908년 3월8일 뉴욕 한복판에 모여 여성 노동자들의 인간답게 살 권리를 외쳤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 바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입니다. 현재를 사는 한국 여성 노동자들의 삶은 어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