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부탁드립니다. 기호 1번 전재수입니다."
부산 북·강서갑 선거구에 기호를 허위로 기재한 카카오톡 메시지(사진)가 유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기호 2번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번호를 새누리당 '기호 1'로 바꿔 기재한 카카오톡 메시지(사진)가 유포된 것. 이번 총선에서 '격전지'로 분류되는 이 지역에는 기호 1번 박민식 새누리당 후보와 기호 2번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리턴매치를 벌이고 있다.
박 후보 측은 의혹이 자신들에게 쏠리자 결백을 주장하는 차원에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메시지는 2~3일 전부터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기 시작했는데 메시지를 보낸 이는 '나다'라는 카카오톡 프로필명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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