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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숲 전망 천혜의 부산 주거타운, '해운대 송도 이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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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숲 전망 천혜의 부산 주거타운, '해운대 송도 이원화' 부산 송도 첫 테라스하우스 등장 인기...전 세대 홍보관 오픈 전 계약 마감

[앵커 / 오주은 기자]
천혜의 바다 절경을 전망으로 한 테라스하우스가 부산 송도에 첫선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0세대가 채 안 되는 비교적 작은 규모지만 전면에 테라스하우스를 배치해 품격을 높인 점이 돋보입니다.

가장 낮은 층인 1층이 8층 높이로 사실상 저층이 갖는 전망문제를 해소했습니다.

이미 테라스하우스 전 세대에 대한 계약은 끝났다는데,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

최근 문을 연 송도 미소지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홍보관을 안정은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REP 안정은 기자]
부산 송도에 처음 등장한 테라스하우스입니다.

아파트 저층부에 배치돼 있지만, 홍보관 오픈 전 이미 전 세대 계약을 마쳤습니다.

[INT 김용규(55) / 수영구 광안리]

“저는 테라스 하우스를 (계약)하고 싶었는데 벌써 계약이 다 끝나버려서 굉장히 아쉽습니다. 서운하지만 할 수 없죠. 워낙 일반 아파트도 전망도 좋고 조망도 좋아서 이런 가격에 이런 환경의 아파트를 구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겁니다.”

이 아파트는 294세대에 불과하지만 전 세대 비치 오션뷰와 푸르른 암남공원이 내려다보이는 힐링뷰가 무엇보다 큰 메리트입니다.

맑은 날 이 아파트 기준층 높이에서 본 전망입니다.

빌딩과 모래사장 그리고 파란 바다, 남항대교, 아름드리 숲이 어우러져 마치 외국의 한 유명 관광지 호텔에서 맞는 아침을 연상케 합니다.

평면도 펜트리를 작은 방 수준으로 배치해 실속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어서 계약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INT 윤하정(30) / 서구 남부민동]
“다른 아파트 분양도 많이 가 봤는데 특히 여기는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특히 펜트리 공간이 작은 방 크기로 나와서 저 같은 젊은 층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선호할 것 같아요.”


▲ 맑은 날 송도 미소지움 아파트 기준층 높이에서 본 송도 전망. ⓒ프레시안

테라스하우스 상단 아파트 1층의 높이는 일반 아파트 8층 높이로 이미 전망을 확보한 것도 장점입니다. 작은 규모지만 휘트니스 센터까지 갖췄습니다.

부산의 자랑거리, 바다와 숲을 전망으로 한 아파트가 해운대 외에 송도 해변에 속속 들어서면서 주거타운의 축이 해운대와 송도로 이원화되고 있습니다.

프레시안TV 안정은입니다.

[촬영 편집] 정재화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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