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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선 어머니, 우린 당신이 일어나길 기다립니다"
[전태일 통신]<72> "저렇게 병상에 있어도 한순간 벌떡 일어날 것"
8월 3일 오전 10시, 서울대 병원 중환자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 핑계 저 핑계로 늦게 병문안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하고 다가갔다.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다음이라 그런지 안절부절못하는 심정은 아니었다
"휴가 내면 '또라이', 군가에 PT 체조, 여기는…"
[기고] "멀고도 가까운 땅 수빅(Subic)을 찾다"
인천 공항에서 마닐라 공항까지 네 시간 정도 걸린다. 마닐라에서 수빅 한진 조선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또한 네 시간 가량이다.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곳이다. 마닐라에서 수빅에 이르려면 팜팡가(Pampanga) 도(Province)를 통과하여 삼발레스(Zambales)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