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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점수로 서열 파악하는 20대, 왜 '불쌍한 괴물' 되었나
[편집자, 내 책을 말하다] 오찬호의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그래서 20대가 어떻게 변했는데?사회가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30년 전의 사회와 지금이 다른 만큼 30년 전의 20대와 지금의 20대가 같을 수 없다. 20대 담론의 효시가 된 88만원세대 이후 여러 관련 저작들은 20대를 둘러싼 사회적 환경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그 환경에서 20대가 얼마나 힘겹게 또는 열심히 살아가는지 설명했다
진보는 왜 이 책을 외면했을까?
[편집자, 내 책을 말하다] 김병준의 <99%를 위한 대통령은 없다>
편집자로서 가장 뿌듯할 때는 만든 책이 독자에게 온전하게 읽힐 때이다. 그 책이 필요한 독자가, 그 책을 제대로 읽어서 도움을 얻을 때, 편집 일을 헛되이 하지 않았다고 느낀다. 그럴 때야 책이 인쇄된 종이와 그 종이를 만드느라 희생된 나무에 부끄럽지도 않고 말이다.편집자로서 가장 안타까울 때는 그 반대다. 공들여 만든 책이 기대하는 대상 독자에게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