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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서울대, 해외 유학…이제 공부의 '판'을 바꾸자!
[김대식·김두식의 '공부 논쟁'] 엘리트를 욕망해도 괜찮아
2010년 7월에 문을 연 '프레시안 books'가 이번 5월 30일, 191호를 끝으로 잠시 문을 닫습니다. 지난 4년간과 같은 형태의 주말 판 업데이트는 중단되나, 서평과 책 관련 기사는 프레시안 본지에서 부정기적으로나마 다룰 예정입니다. 아울러 시기를 약속드릴 수 없지만 언젠가 '프레시안 books'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노정태 자유기고가·<논객시대> 저자
신이 없더라도, 이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
[늙은 법철학자의 마지막 질문] 로널드 드워킨의 <신이 사라진 세상>
1.법대에 들어간 것은 순전히 수능 성적 때문이었다. 이렇게 저렇게 노닥거린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참으로 형편없었기 때문에, 전적으로 수능 점수만 놓고 들어갈 수 있는 학교 중 제일 '좋은' 곳에 원서를 냈다.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이런 저런 경로로 입수한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 봤는데, 제목이 기억나는 것은 무한의 리바이어스 밖에 없다. 일찌감치
대법원의 판결, 우리를 '노예'로 만들었다!
[프레시안 books] 프레드 로델의 <저주받으리라, 너희 법률가들이여!>
1.저주받으리라, 너희 법률가들이여!(이하 '저주받으리라', 프레드 로델 지음, 이승훈 옮김, 후마니타스 펴냄)는 반항아가 쓴 반항적인 책이다. 최고의 환경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본인이 속해 있는 체제의 가치를 본질적으로 의심하고 있는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체제의 일원으로 남아 있는 그런 사람의 작품이라는 것이다.저주받으리라가 반항아의 반항적인 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