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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거 빼곤 안 남았다'…그때야 결심한 불매 운동
[기고] "콜트콜텍 기타 좋은데 왜 안 쓰냐" 따지던 해고자들
사람들에겐 대개 '샌드페블즈'나 '대학가요제 수상곡'으로 기억될 '나 어떡해'는 나에겐 '콜밴'의 노래다.'콜밴'은 기타를 칠 줄도 모르면서 기타를 만들던 노동자들의 밴드다. 근골격계 질환, 유기용제 노출에 인한 직업병, 기관지 천식, 만성 기관지염에 시달리며 콜트·콜텍악기를 세계 시장 점유율 30%의 회사로 성장시켜온 그들.그러나 어느 날 출근해보니 예고
"나의 '콜트 기타(Cort Guitar)' 이야기"
[기고] 고압 전류가 흐르는 곳에 선 해고노동자들을 보며
꽤 오래 노래를 잊은 채 살았었다. 노찾사에서 잠시 활동하고, 한 때 음반을 발표하며 가수를 본업으로 활동한 적도 없지 않았으나 먹고 사는 노동에 치여 사는 동안, 그 사이 나는 노래를 잃어버렸다. 그래도 어떻게든 진보 운동에 복무하고자 이런저런 활동을 하기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