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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파업대란 우려 속 현실화
현대차·현대중, 파업 찬반투표 진행...파업안 가결될 듯
울산에서 시작된 파업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가 현실화되고 있다. 오는 22일 금속노조의 총파업이 예고되면서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도 이날 동시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국내 산업 경제에 총체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곳곳에는 파업 돌입을 묻는 투표함 수십 개가 놓였다. 현대차 노조 4만 7000여 조합원은 이날 점심시간
의령군의회 의장직 담합 '혈서 각서' 공개돼 파문
특정 후보 지지 안 하면 2억 원 보상해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어
경남 의령군의회 의원들이 의장직을 서로 나눠 맡기로 합의한 내용이 담긴 이른바 '혈서 각서'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경남 의령경찰서는 의령군의회 소속 의원 6명이 지난 2014년 7월 전반기 의장단 선출 때 특정 의원을 밀어주기로 약속하고 피로 지장을 찍은 듯한 각서가 공개돼 확인 중이다. 이 각서에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면 2억 원을 보상해야
'쓰나미에 안전?' 부울경 역대 최대 지진발생
5일 밤 8시 33분 울산 동구 동쪽 52킬로미터 해상에서 발생...건물 흔들 119신고 폭주
5일 오후 8시 33분쯤 울산 동구 동쪽 52킬로미터 해역에서 규모 5.0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울산 전역은 물론 부산 경남 경북 일대에까지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이 발생한 직후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나오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고, 지진의 공포로 119, 기상청, 언론사 등에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5일 밤
부산, 서울대 연고대 KAIST 등 참가 최대 진로진학박람회 열려
벡스코 9~10일 초·중·고생 대상...전국 55개 대학 48개 기관 참여
부산에서 처음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대규모 진로진학박람회가 열린다. 5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10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6 부산진로진학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미래의 직업정보를 탐색·체험할 수 있는 '진로관'과, 2017 수시모집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입 정보 안내와 맞춤형 진학 상담을 하는 '진학관'으로 나뉘어 진행
경찰이 여고생 선도를 성관계로?
24일 경찰인권센터 페이스북에 관련 글 게재돼 파문...부산경찰청 은밀한 면직처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강연과 비행청소년 선도 상담을 위한 학교전담 경찰관들이 담당 여고생과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경찰관 2명은 최근 개인사정을 이유로 모두 경찰관직을 사직한 상태다. 부산경찰청도 최근 sns에서 이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이들 전직 경찰관 2명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24일 경찰인권센터 페이스북 페
부산 지하철 '여성 배려칸' 시범 운영
22일부터 3개월간 도시철도 1호선에 출·퇴근 시간 한해 '여성 전용칸' 마련
부산교통공사가 22일부터 3개월간 도시철도 1호선에 출·퇴근 시간에 한해 '여성 전용칸'을 시범 운영한다. 22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도시철도 1호선의 8량 중 5호차는 '여성 배려칸'으로 지정돼, 열차 내 혼잡도가 가장 높은 출·퇴근 시간대(오전7~9시, 오후6~8시)에 한해서는 여성만 탈 수 있게 된다. 승객이 몰리는 시간에 임신부와 영유아를 동반한
부산 감천항서 러시아 원양어선 침몰
선박 수리 도중 밸브 고장 나 해수 역류한 것으로 추정...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원양어선 라비니호(786톤)가20일 오전 8시 40분쯤에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감천항 한보부두에 정박 중이던 786톤급의 러시아 원양어선 라비니호가 역류한 해수에 의해 침수됐다. 배가 가라앉자 배에 타고 있던 러시아 선원 24명 전원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배는 오전 8시
제6대 부경대 총장 김영섭 현 총장 VS 조태진 교수
대학구성원 참여형 간선제로 후보 선출...다음달 4일 교육부에 복수 추천
부경대 차기 총장 자리를 놓고 김영섭(61) 현 총장과 조태진(61·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가 경쟁을 벌인다. 16일 부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총장 공모 지원자들에 대한 정책평가단 심사 결과 김 총장과 조 교수가 제6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 부경대는 이들 후보자의 연구윤리 등에 관한 추가 검증을 거친 뒤 다음 달 4일 교육부에 총장 임용후보자
거제시, 최저임금 차등 적용 "외주 노동자 죽으라는 건가"
노동계, 철회 촉구 “가뜩이나 생활고 허덕이는 하청노동자 벼랑끝 내모는 행위"
조선업계 구조조정 바람이 채 가시기도 전에 경남 거제시가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져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0일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거제시는 최근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 중인 고용노동부 산하 최저임금위원회에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건의' 공문을 발송했다. 시는 공문에서 "조선 중소 협력사들의 최저임금에 대한 불만
부산 8부두 생화학무기 실험실 시민단체 'NO'
‘시민대책위원회' 발족 '주피터 프로젝트' 시민반대운동 본격화
주한미군이 추진 중인 감만8부두내 생화학무기 실험실 설치를 놓고 지역 시민사회가 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공동 대응에 나섰다. 미군은 북한 등과의 생화학전에 대비한 주한미군의 방어체계 구축 연구과제로 부산 남구에 있는 미군 전용 부두인 감만8부두 내에 생화학 실험 계획 '주피터(JUPITR) 프로젝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주한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