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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침체, 기업차원 구조조정 탓"
[양준호 칼럼] '비시장적 조정'이 필요하다
한때 'Japan as Number 1'으로까지 불리던 일본경제가 199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장기 정체에 허덕이는 기본적 원인은 기업과 기업그룹 차원의 조정이 갖는 이같은 특징에 있다. 부실채권 문제의 미해결과 산업구조 및 고용구조 변화의 정체, 그리고 기업의 저수익
"희망 양극화, 망국의 지름길이다"
[양준호 칼럼] 일본의 청년 실업이 주는 교훈
가까운 나라 일본 역시 지금 일자리 대란으로 난리다. 기업의 투자수요가 급감하면서 수많은 일자리가 순식간에 없어진 것이다. 일자리라고 하는 것이 사회 전체의 부가가치를 낳는 것 중 하나라는 점을 감안하면, 일자리가 없는 상황이라 함은 국가가 국민 전체의 잠재력을
한국이 닌텐도 같은 게임기를 못 만드는 이유
[양준호 칼럼] 닌텐도는 '연대'와 '공유'의 기업문화 산물
최근 과천 정부정사 지식경제부를 찾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요즘 닌텐도 게임기를 초등학생들이 많이 가지고 있던데. 우리나라는 왜 닌텐도 같은 게임기 못 만듭니까?"라고 말문을 열면서 "우리도 일본의 닌텐도같은 물건을 만들어 보라"고 주문하셨다고 한다. 실용적인
MB정부가 경제위기에도 민영화를 포기 못하는 이유
[양준호 칼럼]<1>'비즈니스 프렌들리' 정부의 재벌 살찌우기?
신자유주의가 가장 선호하는 공격대상은 자본주의 시스템 내에서의 '상품화되지 않은 영역', 즉 공공부문이다. 자본주의의 위기를 통해 역사 무대에 선을 보인 신자유주의는 자본주의의 연명을 위해 자본축적의 요소를 굳건케 하는 현대판 '자본의 본원적 축적
기업은행 민영화하면서 중소기업 살리겠다?
[밥&돈]거꾸로 가는 MB의 금융공기업 민영화
현 정부는 출범 당시부터 금융공기업 민영화를 가장 중요한 공기업 개혁 과제로 설정해왔다.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주요업무로 시행해왔던 기업은행 역시 민영화 구상의 주요 대상으로 설정되었다. 기업은행이 정부의 민영화 구상을 수용하게 될 경우, 인수합병의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