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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명태균과 통화 없었다 해명했는데…명 "대통령 전화로 통화 아직 한다"
공천 개입 정황이 담긴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통화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취임식 이후에도 명 씨와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말하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앞서 대통령실은 명 씨와의 '공천 개입 의혹 통화 녹취' 내용을 두고 취임식 전날 걸려 온 전화에 그저 좋게 얘기해 준 것뿐이고 취임 이후에는 명 씨와 통화한
조해진 "윤석열 아무리 싫어도 이재명은 대안 아니야"
3선 의원을 지낸 조해진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싫어도 이재명이 대안은 아니며, 이재명 집권의 길을 열어주는 탄핵은 안된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추락하고 있지만 당 지지율은 오히려 2% 올라서 민주당과 경합이고, 한동훈 대표의 지지율은 대통령의 두 배"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
"김건희 하라는 것 말고는 하고 싶은 일만 하려는 대통령은 자격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취임식 날 대통령의 임무를 다 하겠노라 선언했던 대통령은 하고 싶은 일만 골라 하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을 두고 "1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통령 시정연설의 아름다운 전통도 무참히 깨뜨린다. 후보 시절 기분이 내키지 않아 토
장예찬, 한동훈 겨냥 "(대통령) 방어할 마음 안 들것…비겁한 기회주의적 태도"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녹취록 파문'을 두고 아무런 언급이 없는 한동훈 대표를 향해 "비겁한 기회주의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장 전 위원은 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녹취록 파문 관련해서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이걸 본인이 방어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들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뭐가 됐든 국민들에게 정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과 김건희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과 김건희 여사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이 급속히 붕괴되는 조짐이다. 정권을 지탱하고 있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다수의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미 집권토대가 붕괴됐으며 둑이 무너졌다고 보고 있다"며 "악재의 중심
"문재인 정부의 '대화' 빙자한 '가짜 평화쇼'를 국민은 잊지 않았다"
국민의힘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두고 "규탄해야 할 북한과 러시아에 대해서는 성토하지 않고 정부와 여당 공격에만 열을 올린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행보를 보면, 과연 대한민국 정당이 맞나 싶을 정도"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과 러시아 파병은 명백히 북한의 선택"이라며
세수 감소와 부동산 둔화로 지자체, 작년 세입 9조 줄어
행안부, 243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2023회계연도 결산 결과 발표
세수 감소와 부동산 거래 둔화로 지자체의 세입이 9조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27일 발표한 243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2023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보면 세입결산액은 2022회계연도 대비 9조 원(2.3%) 감소한 385조6000억 원이었다. 이는 국가 세수 감소 및 부동산 거래 둔화 등으로 지방교부세 13조6000억 원(16.8%),
'뿔'난 여론에 두손 든 인천공항, '연예인 전용 출입구' 결국 철회
28일 예정인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 시행 않기로
인천국제공항이 일명 '연예인 전용 출입구'를 운영하기로 했으나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공항 혼잡을 줄이고 일반 이용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경호가 필요한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출국 시 교통약자 우대 출구
또 한동훈 향해 비난 쏟아낸 홍준표 "특정집단 '가노' 준동하면 집안 망조"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친한계 의원들을 겨냥하고 있다.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수에 불과한 특정집단의 가노(家奴)들이 준동하면 집안에 망조가 든다"고 한동훈계 의원들을 비판했다. 그는 "작금의 사태를 우려 한다"며 "레밍같은 가노들이 설치면 그 당은 더이상 존속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박지원, 윤 정부에 "외교 잘못해 '친미' 가능한 북한을 완전한 '친러'로 몰았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쟁나면 남북 모두 죽는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남북간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중의 극단적 대립 속에 우리가 외교를 잘못해서 친미 국가의 가능성있는 북한을 완전한 친러국가로 몰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김정일을 만났을 때 그는 '지리적 역사적으로 일중러는 한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