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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장관 낙마에 당력 안 쓴다"…갑자기 왜?
정우택은 의총 열고 '보이콧' 시사…홍준표 vs. 친박 예고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는 4일 야3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일부 장관 후보자들을 '부적격자'로 규정하고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데 대해 "거기에 당력을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이날 임명한 김상곤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인사 청문회 보고서가 아직 각 상임위에서 채택되지 않은 송영무· 조대엽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
홍준표 '친정 체제' 시동…친박 배제될 듯
금주 내 인선 완료…이철수 "국정농단 관련 강도 높은 당무 감사"
홍준표 신임 대표가 자유한국당을 자신의 친정 체제로 구축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홍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번주 금요일(7일)까지 당내 모든 인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단일성 집단 지도 체제로 운용되며, 이에 따라 당 대표에게 인사와 관련한 사실상의 전권이 있다. 당 사
'홍준표 + 친박', 커질수록 작아지는 '극우화의 마술'
자유한국당 지도부 강경 극우 일색…107석 제1야당 맞나
3일 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로 선출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면면이 강성이다. 의석수 107개(전체 중 35%)를 점유한 제1야당의 지도부가 이념적으로 편향적인 강경파로 채워졌다.수도권 보수 민심, 중도 보수 여론, 보수 성향 청년층을 대변할만한 '쇄신과 혁신'이 오히려 난관에 처했다는 평가다. 이날 당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지난 대선
물과 기름 친홍·친박의 동거, 한국당 쇄신은 가능할까?
최고위원에 이철우·김태흠·류여해·이재만·이재영
자유한국당 새 당 대표로 지난 19대 대선에서 패배한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당내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3일 선출됐다. 대선 패배 후보이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지만, 자유한국당 내 '홍준표 대안론'은 꺾이지 않았다.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온 당의 지지율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10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에 홍준표 당선
친박-비박 갈등 '2라운드' 돌입하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어진 대선 참패 이후 위기에 처한 자유한국당을 이끌 신임 당 대표로 3일 선출됐다. 홍 전 지사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쟁자였던 원유철, 신상진 후보를 제치고 당 대표에 당선됐다.현장투표 및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다. 홍 신임 대표 외에 한국당의 새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
홍준표 "난 문준용 공격 안 했다"? 팩트 체크 해보니…
"문 아들 취업 특혜 속속 밝혀져…정유라 특혜와 뭐가 다른가"
자유한국당 7.3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아들을 공격하지 않았다"며 "흑색선전으로 정치적 목적을 이루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아들 문제를 TV 토론에서 공격하라고 당에서 요구해도 아들 문제를 대선에 끌어 들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돼
조대엽, 두번이나 인감 건네고도 "사외이사 등재 몰랐다"?
4野 "거짓말이거나 세상 물정 모르거나"
30일 국회에서 열린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인사청문회에선 교수 재직 중 영리 회사의 사외이사를 겸직 의혹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쏟아졌다. 조 후보자는 '사외이사 등재 사실 자체를 몰랐다'는 해명을 반복했으나 청문위원들을 설득할만한 이렇다 할 답변은 내놓지 못했다. 특히 조 후보자가 두 차례에 걸쳐 인감증명서를 발급한 후 (주)한국여론방송 (주)리서치2
이상돈, 조대엽에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교수들 욕 먹어"
"장관은 자격 없다" 맹공…조대엽 "음주운전, 뼈아픈 실수"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와 관련해 "있어서는 안 될 일을 했다는 측면에서 그 동안 지속적으로 했던 반성의 연장에서 국민 여러분 앞에 다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음주 운전의 경험은 저 스스로 생각해도 자신에게 용서할 수 없는 측면도 느껴졌
MB "박근혜 때문에 보수 큰일났다. 다 없어져 버렸다"
"박근혜, 세무조사 워낙 많이해 경제 나빠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잘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박 전 대통령 때문에 보수가 큰일 났다. 다 없어져 버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26일 선출된 이혜훈 바른정당 신임 대표를 이날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배석자들이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 시절 기업인들이 하
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한국당 "추경 논의 참여 안해"
우원식 "28일부터 추경안 상정, 상임위 소집 요구할 것"
여야 4당 원내대표는 27일 모여 7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하고 '국회 정상화'에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핵심 쟁점이 되었던 '7월 임시 국회 중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는 자유한국당의 강경한 반대로 결국 합의문에 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추경 심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