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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자 28번째 희생…올해만 2명 잇따라
'복직자 명단' 포함된 해고자 당뇨 합병증으로 숨져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가 또 숨졌다. 2009년 쌍용차의 대규모 정리 해고 이후 28번째 사망자로, 올해 들어 2명의 해고자가 잇따라 숨졌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지부 조합원인 해고자 김모(49) 씨가 지난 30일 오후 4시경 당뇨 합병증 등으로 숨졌다고 1일 밝혔다. 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숨진 김 씨는 차체공정품질팀에서 근무했던 해고 노동자로, 200
"동료 믿고 올랐던 굴뚝…이젠 쌍용차를 믿겠다"
[인터뷰] 굴뚝 농성 마친 이창근 병상 인터뷰
스스로 '굴뚝 청소부'라 칭하며 70미터 굴뚝 위에서 101일을 보냈다. 그 사이 계절은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었고, 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가 출시됐으며, 7년간의 '해고 일기'를 묶은 책이 세상에 나왔다. 해고자와 회사의 교섭 역시 5년5개월 만에 재개됐다. 햇수로만 7년째 이어진 싸움, 그 기나긴 시간의 끝을 향한 또 한 번의 출발이 굴뚝이었는지도
굴뚝 위 101일…이창근 "너무 고통스러웠던 시간"
[현장] 경찰, 곧바로 체포영장 집행…쌍용차지부 "회사가 화답해야"
분홍색 분필로 굴뚝 콘크리트 외벽에 큼직하게 글씨를 썼다. 100여 일을 함께한 농성 물품을 정리해 모두 땅으로 내려보낸 뒤, 마지막으로 공장 안과 밖을 향해 남긴 메시지다. "나도 사랑해"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70미터 굴뚝에서의 101일. 쌍용차 해고자인 이창근 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이 23일 땅을 밟았다. 전날 농성 해제 계획을 알린 이 전
굴뚝서 100일…쌍용차 이창근, 23일 농성 해제
24일 주주총회 앞두고 농성 풀어…"빛나는 결과 만들길"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안 70미터 굴뚝 위에서 고공 농성을 벌여온 이창근 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이 23일 굴뚝에서 내려온다. 지난해 12월 농성에 돌입한 지 101일 만이다. 이 전 실장은 농성 100일을 맞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101일째 되는 내일(3월23일) 오전 10시30분 땅을 밟겠다"며 "굴
쌍용차 김정욱 사무국장, '굴뚝 농성' 해제
농성 돌입 89일만에 땅 밟아…이창근 홀로 농성 계속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굴뚝에서 고공 농성을 벌여온 김정욱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사무국장이 11일 농성을 해제하고 굴뚝 아래로 내려왔다. 지난해 12월 고공 농성에 돌입한 지 89일 만이다. 쌍용차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사무국장은 이날 오후 2시10분께 70미터 높이의 굴뚝에서 내려왔다. 김 사무국장과 함께 농성을 벌이던 이창근 정책기
굴뚝 위 87일…저 사람들 마음이 어떨까요?
[기고]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이 쌍용차 해고자들에게
김정욱, 이창근. 두 명의 해고 노동자가 쌍용자동차 70미터 굴뚝 위로 오른 지 9일로 벌써 87일째입니다. "김정욱, 이창근이 만든 티볼리를 타고 싶다"는 시민들의 열망에 쌍용차의 신차 '티볼리'는 벌써 1만대 이상이 계약됐다지만, 이들이 굴뚝 아래로 내려올 날은 아직 기약이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굴뚝 위에서 100일을 넘길 수는 없기에, 쌍용차 해고자
80일 넘긴 굴뚝농성…'기다림의 시간' 끝내야
[기고] "지금은 누가 밥 올리고 있을지"
얼마 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좀 멀리 갔다 와야 할 일이 생겼다. 계획된 여행도 아니었고, 더욱이 좋은 일로 가는 길이 아니었던지라 마음도 무겁고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급기야 출국하는 날 아침에는 심한 위경련과 장폐색으로 인해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되돌릴 수 없는 일정이기도 했고,
웃으면서 싸울거야, '분홍분홍'하게!
[인터뷰] <해고일기> 펴낸 쌍용차 해고자 이창근 씨
그는 끊임없이 글을 쓴다. 노조의 언론 담당, 희망버스의 대변인을 지내며 수천 건의 보도자료와 언론 기고글을 썼다. 2011년 김진숙과 한진 해고자들을 응원하는 '소금꽃 천리길'을 떠날 때에도, 평택부터 부산까지 9일간 420km를 걷는 살인적인 여정 속에 낮에는 걷고 밤에는 글을 썼다. 70미터 굴뚝에 오른 지금도 매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아침과 저녁
쌍용차 파기 환송심, '전직 대법관' 대 'MB 특검'의 대결?
'MB 내곡동 사저 특검' 지낸 이광범 변호사, 쌍용차 해고자 무료 변론 나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수사 당시 특별검사를 지낸 이광범 변호사가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을 위한 무료 변론에 나선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8일 쌍용차 해고무효 확인소송 파기환송심의 해고자 측 변호인단에 이광범 변호사(전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와 최은배 변호사(전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등 현 법무법인 LKB파트너스 소속 변호사들이 합류한다고 밝혔
쌍용차 노사, '해고자 복직' 교섭 시작키로
'3월 임기 종료' 이유일 사장, 남은 숙제 풀까?
쌍용자동차 노사가 해고자 복직 등을 위한 노사 실무교섭을 시작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2009년 정리해고 이후 사측과 해고자들이 공식적인 교섭을 갖는 것은 5년5개월 만이다. 21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쌍용차 이유일 사장과 김득중 쌍용차지부장, 쌍용차노조(기업노조) 김규한 위원장이 평택공장 본관에서 회동을 갖고 △해고자 복직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