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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전환 늦추는 尹 정부 정책, 경제도 망친다
[초록發光] 경제와 재생에너지
2014년 국제 비영리환경단체 The Climate Group과 탄소공개프로젝트(CDP)가 파리협정 성공을 이끌기 위해지지 캠페인 형식으로 시작한 RE100은 이제 기업운영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 2023년 현재 415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재생에너지 소비 비중을 49%까지 키우고 재생에너지 전력의 100% 전환 목표 시기는 종전 2050년에서 204
尹 정부 기후위기 대책이 경제 부담 키운다
[초록發光]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현주소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개회식 축사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은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새로운 도전"임을 밝혔다. 이어 추경호 부총리는 '한국 기후기술허브'를 서울에 설치한다는 양해각서를 ADB 총재와 체결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에 각국의 공공, 민간 기후 전문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플
이번 가스·전기 요금 부담 문제는 재차 반복될 것이다
[초록發光] 기후위기 시대의 에너지 복지
전기, 가스 요금 인상에 대한 정부 대책으로 취약계층 지원금 상향과 지원 대상 확대 등이 실행되었으나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여전히 크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30% 이상 운영비가 상승하여 사업 유지가 어려워졌다는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무대책을 비판하며 에너지 지원 법제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소상공인 전용 보험 상품 마련 등을 요청하고 나섰다
대선 후보들의 기후위기 대응 공약, 어디 갔나
[초록發光] 빨라지는 기후위기의 시계와 대선 후보 경선
최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극단적인 이상 기후들은 종래의 재난 대응책이 더는 작동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북극 기온 상승으로 발생한 열돔 현상은 캐나다와 미국에 살인적인 폭염을 가져오며 800여명의 사망자를 낳았다. 이번의 온도 상승은 기존 기상청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전 여름 기후에 적응해 있던 캐나다 도시의 인프라는 이상 기후에 사람들을
탄소중립 이행 시나리오, 시민이 만들어보면
[초록發光] 시민이 지지하는 전환 계획은 시민으로부터 나와야
30일과 31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첫 환경정상회의 P4G가 열렸다. P4G는 일반 시민들에게는 아직은 낯선 '녹색성장 및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의 약자로 정부, 기업과 시민단체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취지로 출발했다고 한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제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으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화상
초록 교통, 노후차량 전기차 개조 지원부터
[초록發光] 탄소 중립 교통 전환을 위하여
정부의 그린뉴딜 전략, 수송 부문 미래차 전환 전략 등의 수립으로 교통 분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발걸음들이 빨라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지난 5월 공공부문 친환경차 보유 비율을 현재 12.7%에서 2022년까지 35%, 2030년까지 90%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 차량 구매 실적 및 보유현황을
탄소중립 고려않는 수소 경제 계획은 무효
[초록發光] 그린 수소 경제 계획이 필요하다
지난 10월 15일 국무총리 주제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 도입 방안과 추출 수소 경쟁력 확보 방안 등 수소 경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되었다고 한다. 산자부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 연료전지의 체계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의무공
50일 장마, 비정상 아닌 정상이 될 수도…
[초록發光] 우리 앞에 선 기후위기
요즘 우리는 하루하루 새로운 기상 경험을 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한 달이 넘어가는 장마를 겪고 있기도 하고 내렸다 하면 하늘이 뚫린 듯이 물을 퍼붓는 국지성 폭우를 경험하고 있다. 몇 차례 폭우 경험 등으로 저류조를 설치하거나 장마 전 하수로 점검으로 대응을 해오긴 했으나 최근의 폭우는 이런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몇십 년 동안 침수를 겪지 않
EU의 '그린 딜'에서 배워야 할 것
[초록發光] 경제 회복을 넘어 녹색 회복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와의 동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이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면서 팬데믹 상황 종식 선언은 멀어지고 있다. 봉쇄 정책으로 경제 상황이 급속하게 악화되자 유럽과 미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봉쇄 완화에 들어섰다. 경제 활동이
기후위기, 21대 국회에 던져진 진짜 숙제
[초록發光] 기후 국회를 바라며
코로나19 대유행의 한복판에서 치러진 선거로 세계의 이목을 다시 우리에게로 모은 총선이 어제로 끝났다. 총선의 시점과 투표 과정 자체도 역사적이었지만, 그 결과 또한 이례적이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국회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을 확보해 개헌을 제외한 대부분의 입법 활동에서 결정권을 갖게 됐다. 민주당과 시민당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