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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도시' 된 아이티, 한국에 손을 내민 이유는?
[신음하는 아이티] <7·끝> 포르토프랭스의 한인들 - 한국동서발전
아이티에 각종 구호와 지원은 인근 국가들이 많이 해주고 있으니까 우리는 남들이 하는 걸 따라 하지 말고 전력이나 도로 같은 기간산업을 지원해야 한다. 그 어떤 구호 활동보다 의미가 있을 것이다. 대지진이 있기 전까지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중남미의 가난한 나라 아이티
"아이티 경제의 유일한 동력 우리가 만든다"
[신음하는 아이티] <6> 포르토프랭스의 한인들 - 양희철 법인장
아이티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다. 그러니 일단은 소나피 공단부터 정상화시켜야 한다. 공단에 전력이 정상 공급되려면 앞으로 몇 개월 걸릴 텐데, 소형 이동용 발전기를 돌려서라도 공장을 빨리 가동해야 한다. 소나피마저 무너지면 아아티는 일자리를 창
"아이티의 운명은 하늘이 결정한다"
[신음하는 아이티] <5> 강한 자만 살아 남는 '절망의 땅' 포토스토리
힘센 자와 가진 자는 약한 자와 못 가진 자가 있음으로 해서 존재하지만 그 사실은 종종 은폐되고 잊혀진다. 아이티는 그렇게 가려진 '불편한 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매우 드문 사례다. 국제기구가 지진 피해 지역에 공중 투하 방식으로 구호 식량을 뿌리면 총
"포르토프랭스의 아버님 묘소는 무사합니다"
[신음하는 아이티] <4> 원희룡 의원 인터뷰
"좀 더 길게 보면 아이티에 필요한 것은 도로·전기 같은 사회기반시설과 일자리이다. 한국의 건설 기술이 세계 최고니까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살펴봐야한다. 또한 현재 아이티의 발전 사업에도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데, 한국의 경쟁력과 국제적인 재원을
거대한 '상시 재난 지역' 포르토프랭스
[신음하는 아이티] <3> 흑백의 도시, 지진은 무엇을 바꿔 놓았나
최대 20만 명의 사망자와 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초대형 지진이 강타했다고 해서 달라진 건 과연 무엇일까. 현지에 오래 살았던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 보면, 아이티 사람들은 원래가 이렇게 살고 있었다. 상상을 초월할 만큼 잘 사는 극소수의 부자들과 나머지 대다수의
도미니카 국경 지대, 탈출하는 아이티인들로 장사진
[신음하는 아이티] <2> 한국 구조대 포르토프랭스 입성
이 같은 '안정'은 지진 직후의 상황에 비교해 볼 때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상황은 최악이다. 길거리에 방치된 시신들은 치워졌지만, 최대 20만 명의 사망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매장한 시신이 2만5000구에 불과하다는 사실로 미뤄 볼 때 발굴해야 할 유해가 8~9
'육로로, 해상으로, 공중으로'…머나먼 길 포르토프랭스
[신음하는 아이티] <1> 구호의 발걸음
지진이 발생한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가려면 산토도밍고에서 서쪽으로 이동해 히마니(Jimani)라는 국경 도시로 우선 가야 한다. 평소 같으면 5지간 밖에 걸리지 않는 그곳은 현재 아이티로 들어가고 나오는 행렬들이 뒤섞여 있고, 도미니카 군·경들이 이를 정리하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