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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오리올스행, 최선의 답안지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오리올스행, 모두가 웃는다
KBO리그 '천재 타자' 김현수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입성한다. 17일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의 댄 코놀리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한국 외야수 김현수가 2년 700만 달러(약 82억6000만 원)에 계약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김현수는 KBO리그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첫
미네소타가 박병호에 베팅한 세 가지 이유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박병호, 주전 1루수 자격 충분하다
'국민 거포' 박병호 포스팅 경쟁의 승자는 미네소타 트윈스였다. MLB.com은 한국시각 10일, 미네소타가 박병호 비공개 경쟁 입찰에서 최고액인 1285만 달러(약 147억 원)를 제시하며 독점 교섭권을 따냈다고 발표했다. 미네소타의 박병호 포스팅 승리 소식은 언뜻 생각하면 의외의 결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1루 자리에 2018년까지 이어지는 대형 계약을
'해적' 강정호, 기회는 반드시 온다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의외의 피츠버그行이 주는 기회
지난 주말 내내,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은 넥센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포스팅 결과에 쏠렸다. 강정호에 '500만 2015달러'를 베팅한 팀이 어디인지를 두고 온갖 예측과 억측이 쏟아졌고,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트윗 하나에 수십 개의 기사와 수만 건의 게시글이 재생산되어 나왔다. 마침내 그 답이 나왔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소속팀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주
2014 골든글러브, '진짜'와 '실제' 수상자는?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2014프로야구의 대미를 장식할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는 2014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오후 5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골든글러브는 ‘한 시즌을 마무리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알려져 있다. 기자와 전문가 집단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투표를 통해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쩐의 전쟁' 시즌2, 프로야구 FA 선수 가치 6위~19위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통계로 보는 2015 FA 분석 <2>
▶프로야구 FA 선수가치 1위~5위 지난해에 이어 프로야구 2015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쩐의 전쟁'이 재개됐다.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하리란 기대가 높다. 10구단 kt의 가세로 선수 영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그린라이트가 19명에 달하는 FA 신청 선수들의 가치를 통계 지표로 살펴봤다. 1위에서 5위까지 다룬
'쩐의 전쟁' 시즌2, 프로야구 FA 선수 가치 1위~5위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통계로 보는 2015 FA 분석 <1>
전편보다 더 거대한 속편이 개봉한다. 또 한 번의 ‘쩐의 전쟁’을 앞둔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얘기다. 지난해 겨울 열린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은 무려 500억 원이 넘는 몸값이 오가는 사상 최대 돈 잔치가 벌어졌다. 강민호, 정근우 등 역대 최고액 계약을 훌쩍 뛰어넘는 블록버스터 계약이 쏟아졌다. 이번 겨울에는 무려 19명이나 되는 선수가 자유계약
2014년, MLB 코리안 빅리거 4인방의 기상도는?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추신수·류현진 맑음
지난 한 해, 야구팬들의 하루는 류현진과 추신수로 시작해 프로야구로 끝이 났다. 윤석민이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은 올해는 4명의 선수가 쉴새없이 치고, 달리고, 던진다. 2014년을 빛낼 코리안 빅리거 4인방의 시즌을 예상했다.맑음: 추신수 (텍사스 레인저스) 텍사스와 체결한 7년(1억3000만 달러) 계약의 첫 시즌. 타선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번 타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눈여겨볼 네 가지?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롯데, NC, 한화를 주목하라
봄은 야구와 함께 우리 곁에 찾아온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함성, 나무 배트와 공이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경쾌한 소리, 호젓한 외야 잔디 위로 쏟아지는 햇볕과 상쾌한 바람, 잔디의 냄새…. 야구가 돌아왔을 때 봄은 비로소 우리 곁으로 훌쩍 다가와 그 따스하고 포근한 존재를 드러낸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8일(토)부터 전국 4개 야
2013 한국야구 10대 뉴스: WBC에서 '오로라 두산'까지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좋은 일, 나쁜 일, 이상한 일
야구팬의 시간은 보통 사람과는 다르게 흐른다. 작가 겸 TV 진행자로 이름을 날린 데니스 노든은 "10월은 정말 재미있는 달이다. 5월에 떠난 부인이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달"이라 했다. 부인이 떠난 것도 모를 만큼, 일단 야구 시즌이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을 모
외국인 선수 '유리천장' 여전한 한국 야구
[배지헌의 그린라이트] 류현진이 '외국인' 이유로 신인상 탈락했다면?
한국 프로야구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굳건했다.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올해도 국내 선수들만의 잔치로 끝났다. 외국인 선수들의 자리는 존재하지 않았다. 지난 10일 성대하게 열린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행사 자체는 무난하게 끝났지만, 수상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