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정은 기자]

사상 유례없는 4.13 깜깜이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기존 정치권의 뒤깎기 결정으로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공약은커녕 얼굴조차 제대로 모르고 투표를 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고 있습니다. 후보들도 금쪽같은 채 2주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한 사람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피에로처럼 목에 커다란 간판을 걸고 거리인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은 이같은 유권자들과 후보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각 후보들을 만나 지역발전에 대한 생각과 출마이유 다짐 등을 들어보는 4.13 총선 영상인터뷰 코너를 전격 신설해 여·야 그리고 무소속 후보들의 자질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Q. 동래구를 지역구로 택한 이유?

[INT 이진복 / 부산 동래구 새누리당 후보]

사실 동래는 제 삶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저에게는 많은 애정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20대 때 이 지역에서 청년 당원을 하면서도 많은 것을 보고 배웠고요, 국회의원 보좌관 그리고 동래구청장,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동안에 동래의 곳곳을 제가 들여다보고 애환을 함께 했던 곳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고 동래의 발전사를 동래가 한때는 점점 저물어 가는 것들을 봐왔던 장본인입니다. 동래를 사람이 오는 곳,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저는 동래 경영의 기본 철학으로 정했습니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사람이 또다시 모여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세권을 잘 개발해서 우리 동네에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느냐. 사람들이 왜 동래로 와야 하느냐. 교통이 편리해서도 가지만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또 우리 아이들 미래를 위해서 동래로 가야되겠다는 느낌이 들도록 만들고 금강공원에 연간 많은 외국 관광객 국내 관광객들이 와서 돈을 쓰고 갈 수 있도록 만드는 굴뚝 없는 공장을 만드는 그런 계획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기획하고 이제 집행단계에 접어들어갔고 그것을 완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저 이진복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동래에 출마를 꼭 해야 되는 이유가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해봅니다.

Q.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INT 이진복 / 부산 동래구 새누리당 후보]

우리 동래는 굴뚝이 없는 그런 마을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관광산업과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켜서 우리 주민들의 부를 창출시키느냐에 대해서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강공원 같은데도 케이블카를 관광용 캡슐형 케이블카로 바꾸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온천장을 찾아올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다가 어린이들이 쉴 수 있는 놀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어서 주민들이 올 수 있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래 관광객들이 올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되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동래가 교육하기 좋은 정말 덧없는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환경이 좋은 것을 이용해서 교육 관련한 콘텐츠들을 개발해서 부를 창출해내는 것 또한 좋은 전략이 될 수 있고요. 세 번째로는 그런 것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누구든지 동래에 쉽게 와야 하는데, 지금도 교통환경이 좋지만 더 교통환경을 좋게 하기 위해서 온천장에 허심청과 중앙로를 연결하는 대로를 하나 더 만드는 일이라든지 동래경찰서 앞에서 연제구 쪽으로 넘어가는 그런 온천천의 새로의 다리를 200억 들여서 건설한다든지 원동역이나 동래기차역 안락역과 같은 새로운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로를 통한 역세권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에게 큰 부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본인만의 경쟁력?

[INT 이진복 / 부산 동래구 새누리당 후보]

지난 8년간 동래발전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 주춧돌을 놓았다고 그러면 이제 그 주춧돌 위에 새로운 기둥을 만들고 지붕을 만들어서 집을 완성해나가는 그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들을 차곡차곡 지금 해 나가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 사업을 설명 드리면 이렇습니다. 원동역을 새로 만드는데 188억을 제가 지금 투입하게 했고요 우리 동래구에서 연제구를 잇는 온천로에 새로운 다리를 하나 만드는데 국비 200억짜리 다리를 투입하게 됐고 동래복합환승센터에 약 2200여억 원 정도 되는 새로운 사업이 진행될 것이고 금강공원 재개발을 위해서 소방안전체험관과 민자투자 등 약 2300억 정도의 새로운 투자가 일어날 겁니다. 복합환승센터가 만들어지고 나서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역 선하지 밑에 새로운 동래 숲길을 조성하게 되고 주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들을 만드는데 부산시의 예산을 가져와야 됩니다. 동래역 같은 경우에는 개발하고 나면 그 옆에 유휴부지가 남는데 그 유휴부지에는 부산의 새로운 복지랜드마크가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이런 사업들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그것을 완성시켜야 되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저 이진복이 하지 않고는 다른 사람이 하기에는 벅차고 힘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Q. 총선에 임하는 각오?

[INT 이진복 / 부산 동래구 새누리당 후보]

국회의원은 연습할 시간이 없습니다. 동래를 잘 알지 못하고 동래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되는지에 대한 생각 없이 국회의원을 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동래기차역에 나와 있는데요. 이번 선거기간 동안에 동래기차역이 없어졌다 동래기차역을 팔아먹었다는 등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했던 그 현장입니다. 동래기차역은 무궁화가 한 대씩 다니던 것을 이제 한 시간에 전철이 네 대씩 다니는 새로운 환경으로 바뀝니다. 동래기차역에서 울산역까지 30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아침에 4시간 러시아워 시간, 저녁에 4시간 러시아워 시간에 하루에 시간당 네 편의 전철이 울산까지 운행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동래기차역 주변은 새로운 역세권으로 만들어지게 될 겁니다. 지금 이 자리에 보이는 대한통운 자리가 딱 2000평 정도가 됩니다만 저 자리에 부산시의 항노화 산업단지와 복지관련 공공기관들이 연구기관들이 모두 이 속에 들어와서 새로운 동래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게 될 겁니다. 동래기차역뿐만 아니라 안락기차역 또 새롭게 이번에 만들어지는 원동기차역까지 세 기차역의 역세권을 묶어서 동래의 새로운 발전의 틀로 만들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의 국가경영을 위해서 발목 잡는 야당보다는 정말 일자리를 만들어 내려고 그러고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저 새누리당 이진복에게 표를 주신다면 20대 국회에 나가서도 더욱더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STD 안정은 기자]

투표는 이 나라에 살고있는 국민으로서 당연히 갖는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내가 투표용지에 어떤 후보를 찍느냐에 따라 4년 동안 나라는 물론 지역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최악의 깜깜이 선거가 펼쳐지고 있는 4.13총선에서는 더더욱 잘못된 판단이 이뤄지지 않도록 유권자들부터 선거에 관심을 갖고 후보들의 자질 점검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프레시안 안정은입니다. [촬영 편집] 이상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