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정은 기자]

사상 유례없는 4.13 깜깜이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기존 정치권의 뒤깎기 결정으로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공약은커녕 얼굴조차 제대로 모르고 투표를 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고 있습니다.

후보들도 금쪽같은 채 2주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한 사람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피에로처럼 목에 커다란 간판을 걸고 거리인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은 이같은 유권자들과 후보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각 후보들을 만나 지역발전에 대한 생각과 출마이유 다짐 등을 들어보는 4.13 총선 영상인터뷰 코너를 전격 신설해 여·야 그리고 무소속 후보들의 자질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Q. 김해갑 지역구를 택한 이유?

[INT 홍태용 / 경상남도 김해갑 새누리당 후보]

저 홍태용은 김해시 서상동에서 태어났습니다.

김해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마친 후에 현재는 김해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고향 김해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직간접적으로 지역 현안과 관련된 여러 문제를 고민을 해 왔습니다.

그 고민을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현재까지 80여 차례 포럼활동을 통해서 여러 연구도 해 왔습니다.

그 결과 제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 또 연구해왔던 결과를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서 고향을 위해서 실현을 하고자 하는 목적이 김해갑 선거구를 지역구로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역의 현안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서 2013년부터 새누리당 김해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당원들과 여러 의논 끝에 이번 4월 13일 제20대 총선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서 그동안의 고민, 그동안의 연구를 실천하고자 이번 총선에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INT 홍태용 / 경상남도 김해 갑 새누리당 후보]

김해는 최근 인구 53만으로 급격한 인구의 팽창이 있는 도시고 창원에서 김해로의 인구유입이 빠른 속도로 이뤄져서 현재 53만명의 인구로 경남에서는 두 번째로 큰 도시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우선 예산이 많이 확충이 돼야 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예산은 인구수에 또 다른 시군과 편성해서 평균 이상의 예산확보를 하는 게 우선 김해 경제활성화를 시키는 데 우선적으로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또 한가지 김해는 전국에서 안산 다음으로 중소기업이 많은 도시입니다. 현재 7500여 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김해에 산재해 있는 실정입니다.

안타깝게도 7500여 개의 중소기업들 중에 상당 중소기업들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해시에서 이런 작은 규모 중소기업들의 상황을 잘 좀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매번 선거 때마다 대기업 유치를 정책공약으로 내세울 게 아니고 현재 김해에 산재해 있는 중소기업들을 강소 중소기업으로 어떻게 키워낼 것이냐,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들로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이냐에 대한 고민들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본인만의 경쟁력?

[INT 홍태용 / 경상남도 김해갑 새누리당 후보]

저 홍태용은 의사 출신의 신인 정치인입니다.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의사가 무슨 정치를 하느냐 병원에서 환자 보고 있지, 왜 이 바닥에 나와서 이렇게 고생을 하느냐 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아마 걱정스러워서 하시는 말씀으로 이해를 합니다마는 의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환자와 보호자를 설득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소통이 기본이 돼야만 그 환자를 제대로 진단하고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시민들과 많이 들어줄 수 있는 소통의 정치인이 되겠다는 겁니다.

정치라는 게 여러 가지로 정의를 하겠습니다마는 우선 가장 기본적인 게 우선 시민과 국민들의 요구와 말씀을 먼저 듣고 그분들과의 소통이 가장 첫 번째 정치인들이 가져야 될 덕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두 번째는 무한희생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금까지도 해 오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각오가 돼 있다는 겁니다.

봉사할 수 있습니다. 저의 일신의 영달이 아닌 제가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재주를 지역사회와 또 입법부에 가게 되면 보건복지 분야에서 대한민국 복지정책을 수립하는데 조그마한 저의 재주를 공공의 목적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사용하고자 정치에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기존 틀에 박힌 정치인이 아닌 전문성을 가진 보건복지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신인 깨끗한 정치인이라는 게 저의 타 후보와 차별이 되는 그런 강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총선에 임하는 각오?

[INT 홍태용 / 경상남도 김해갑 새누리당 후보]

김해에는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여러 현안이 있습니다마는 그 현안들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꼭 해결해야 될 문제가 부산 김해간 이 경전철 MRG 적자문제입니다.

현재의 김해시의 예산 등에 가용예산이 일 년에 천억 정도 됩니다.

그러나 경전철 MRG 적자에 대한 보전이 현재 한 400억 정도에서 평균 600억 정도의 적자를 보전을 해줘야 되는 그런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최근 도시철도법이 개정되어서 국책사업으로 한 이 경전철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문구가 삽입이 되었습니다.

시작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겠지만 행정적 지원만 가지고 부산 김해 경전철의 MRG 적자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재정적 지원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 홍태용은 김해에서 태어나고 김해에서 자랐고 현재 김해에서 살고 있고 또 앞으로 김해에서 살아갈 김해의 아들입니다.

김해의 현안을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알고 있고 또 그 현안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해왔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현재 김해를 위해서 또 김해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 이번 시민들과 함께 여러 문제들을 하나둘씩 풀어가겠습니다.

소통을 하겠습니다. 개인의 일신의 영달이 아닌 우리 김해의 공공의 이익과 공공의 목적을 위해서 제 모든 것을 봉사로써 바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총선에서 김해 시민들께서 힘 있는 여당 후보,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 저 홍태용을 지지해주실 것을 강력히 호소 드립니다.

[STD 안정은 기자]

투표는 이 나라에 살고있는 국민으로서 당연히 갖는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내가 투표용지에 어떤 후보를 찍느냐에 따라 4년 동안 나라는 물론 지역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최악의 깜깜이 선거가 펼쳐지고 있는 4.13총선에서는 더더욱 잘못된 판단이 이뤄지지 않도록 유권자들부터 선거에 관심을 갖고 후보들의 자질 점검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프레시안 안정은입니다.

[촬영 편집] 이상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