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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반대 TV광고 14일부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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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반대 TV광고 14일부터 방송 [한미FTA 뜯어보기 238] 19일까지 5일 동안…설 연휴 후 라디오 광고도 내보낼 듯
한미 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와 스크린쿼터반대 영화인대책위원회가 제작한 한미 FTA 반대 TV광고인 '고향에서 온 편지'가 14일부터 전파를 타게 된다.

'농축수산 비대위'는 "이번 광고는 KBS 2TV에서 14~19일 기간 중 5일간 오전 8시~9시 30분 사이에 방영된다"고 13일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14~16일에는 오전 8시 KBS2 아침뉴스 직전, 17일에는 오전9시 KBS2 아침드라마 <아줌마가 간다> 직전, 19일에는 오전9시30분 KBS2 설특집 <신한류> 직전에 각각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지난 1월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가 '조건부 방송가' 판정을 내렸던 광고에서 음성을 삭제하고 자막처리한 것이다. 당시 심의기구는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현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관련 멘트 일체를 수정해야 방송이 가능하다"고 밝혔었다.

이번 광고에서 나갈 자막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방송광고는 한미 FTA를 반대하는 농민들이 직접 나락(쌀)을 모아 제작한 광고입니다.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의 심의결과에 따라 부득이 음성을 삭제하여 방송하게 되었음을 양해바랍니다.
한미 FTA 농축수산 비상 대책위원회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바랍니다. ARS 060-700-1441"


한편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여섯 종류의 FTA 반대 라디오 광고 제작을 마치고 설 이전에 광고자율심의기구에 심의신청을 하기로 했다. 범국본은 ARS를 통해 국민성금을 모아 설 연휴 이후 이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한편 농축수산 비대위는 원래 제작된 TV광고가 방송되지 못한 데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도 함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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