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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시의 미래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한반도 브리핑] 조선 최초의 계획도시가 동북 물류 거점으로
두만강은 동으로 흐르고 토자패 앞에서 길이 끊겠네 초소에 올라 창해를 바라보니 다시 한 번 옛일을 돌아보게 하네 과거의 아픈 역사에 대한 통절함이 배어 있다. 1858년 러시아에 의해 광활한 연해주를 잃고, 1886년 러시아와의 국경협상을 통해 동쪽 변방의 경계선이 그려
한국발 악순환, 오바마 정부에 달렸다
[한반도 브리핑] 한국의 키신저나 후쿠야마는 진정 없는가?
보수적인 사람들은 초조한 북한이 결국 굴복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한국발 악순환은 결국 미국이 북핵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순간, 달라질 수 있다. 과거 6자회담에서 일본처럼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는 처지를 스스로
[김연철 발표 전문] 2010년 북핵 및 남북관계 전망
한반도평화포럼 1월 월례토론회 발표문
한반도에서 2010년은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한반도는 100년전 국권을 잃고, 식민지, 분단, 그리고, 전쟁과 냉전의 역사를 거쳤다. 2010년은 우리가 살아온 100년에 대한 성찰과 우리가 살아가야 할 앞으로의 100년을 기획해야 할 '역사적 성찰'의 해다. 남북관
오바마 "같이 갑시다"…어디로 가자는 말인가
[한반도 브리핑] 꿈틀대는 동북아, 갈림길에 선 한국
서울에 온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한국말로 말했다. "같이 갑시다." 어디로 가자는 말인가? 아프가니스탄으로. 그렇게 들린다. 대부분의 언론들은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해석했다. 혹은 '북핵 문제의 일치된 대응' 쯤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었다. 가
그랜드 바겐, '원샷 딜'을 믿는 한 국제망신은 계속된다
[한반도 브리핑] '원샷 딜'을 국제사회가 비판하는 3가지 이유
그랜드 바겐을 둘러싼 소동이 있었다. 진정국면이다. 어설픈 외교적 봉합의 수순도 뒤따른다. 그러나 여전히 폭탄은 남아 있다. 한국 정부 안에서도 생각의 벽들이 확인되고 있다. 국제사회도 한국의 '돌출행동'에 대해 경계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재발 방지 대책이
클린턴-김정일 면담, '여기자 석방'이 다일까?
[한반도 브리핑] '북미관계 개선' 시동, 南은 무엇을 해야 하나
통미봉남이라는 말에는 한반도 정세를 북한이 결정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과연 현실도 그럴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역사적으로 보면 한반도 정세의 결정에서 한국의 의지와 노력이 훨씬 더 중요했다. 지금처럼 대북정책이 '부재중'이라면 몰라도, 이명박 정부
3차 핵위기와 이명박 외교의 종착지
[창비주간논평] 한반도 운명에 관한 역사적 책임이 있다
한반도의 결정적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핵을 가진 북한, 이대로 지켜보아야 하는가? 안타깝고 아찔하다. 감히 3차 핵위기라고 부를 수 있다. 1994년의 1차와 2005년의 2차 그리고 2009년의 3차 핵위기는 무엇이 다른가? 상황관리자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1차
"南 PSI 참여하면 北 남북해운합의 파기할 것"
[한반도 브리핑]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과연 뭐라고 할까?
북한이 로켓을 발사했다. 국제사회가 시끄럽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제재 논의가 한창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상황은 예측가능하다. 안보리에서 논의 결과야 중국과 러시아가 합의할 수 있는 수준에서 적당히 타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