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촘스키의 중동 평화 전망 <7ㆍ끝>청중과의 질의 응답
미국이 변해야 세계가 바뀐다
문: 가장 어려운 문제인 예루살렘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촘스키: 나는 예루살렘이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장 쉬운 문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의 유명한 사회학자인 바루흐 킴멀링은 캠프 데이비드 협정이 진행되는 도중에 하레
촘스키의 중동 평화 전망 <6>
'이', 정착촌 통해 '팔' 식민화
걸프전은 상황을 바꿔놓았습니다. 그때 세계는 미국이 아주 분명한 성명을 발표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즉, 미국은 힘에 의해서 중동지역을 경영할 것이다. 그러니 다 물러서라. 바로 이렇게 받아들였습니다. 유럽은 손을 놨고, 아랍은 완전히 사분오열이었으며, 러시아는
촘스키의 중동 평화 전망 <5>
미, '팔' 국가주권 결코 인정 안 해
이런 점을 고려해보면, 지난 30년동안 미국의 중동정책을 예측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미 정책의 기본적인 요인은 교섭거부주의(rejectionism)의 극단적인 형태였으며 지금도 그렇습니다. 여기서 제가 이 용어를 다소 새로운 의미로 정의하여 사용하고 있음을
촘스키의 중동 평화 전망 <4>
美, 이란 전복 위해 집요한 공작
바로 그런 상황에서 1979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 시스템의 한 축이 무너진 것입니다. 이란이 민족자결주의의 손아귀에 넘어가 버렸습니다. 카터 행정부는 즉각적으로 샤 체제를 복구시키기 위해서 군사 쿠데타를 지원하려 했습니다. 카터는 나토의 한 고위 장성을 보냈지
촘스키의 중동 평화 전망 <3>
"美 정책의 핵심은 석유 확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예는 폭력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우리가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수많은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것은 정직한 시민들에게 두 가지의 임무를 남겨놓습니다. 우선 중요한 것은 뭔가 행동을 취하라는 것이고, 그
촘스키의 중동 평화 전망 <1>
"어떤 종류의 평화인가?"
감사합니다, 여러분. 마리즈 미하일 강연 시리즈의 첫 번째 연사가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 강연을 축사로 시작하고 싶었지만, 작금의 현실을 돌이켜 볼 때 축사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 합니다. 축사보다는 냉철한 지성으로 회의하되 낙관적 의지로 투쟁하
촘스키가 보는 '테러와의 전쟁' <5ㆍ끝>
"미국부터 테러에서 손떼라"
정책 대안은 무엇이겠습니까? 여러 가지가 있겠죠. 가장 속좁은 대안은 애시당초부터 교황과 같은 진짜 과격파의 조언을 따르는 것입니다.(웃음) 바티칸은 사건 직후, ‘봐라, 이 끔찍한 테러리스트의 만행을’이라고 말했죠. 범죄의 경우, 우리는 우선 용의자를 찾아내죠.
촘스키가 보는 '테러와의 전쟁' <4>
"이슬람의 분노는 정당하다"
***4. 9.11 범죄의 기원은 무엇인가**이제 4번째 질문으로 넘어갑시다. 9.11범죄의 기원은 무엇인가? 이 문제는 두 부문으로 갈라서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는 누가 범인이냐 하는 것입니다. 또다른 하나는 어째서 테러와 테러범에 반대하는 사람들중에서도 그 동기에 대해서
촘스키가 보는 '테러와의 전쟁' <3>
미국은 왜 反테러 결의안에 반대했나
***미.영의 남아공 테러 지원**국가 테러는 지구상의 다른 지역에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를 예로 들어 보지요. 레이건 행정부 재임때로만 한정을 해도 미국과 영국의 지원을 받은 남아공의 테러로 주변국 국민 약 1백50만명이 목숨을 잃었고 약 6백억 달러의 재산
촘스키가 보는 '테러와의 전쟁' <2>
"세계 최대 테러범은 미국"
자, 이제 세 번째 질문으로 넘어가 봅시다. ‘테러와의 전쟁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부수되는 질문으로 ‘테러리즘이란 무엇인가’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테러와의 전쟁을 전염병, 암과의 투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문명으로부터 일탈한 야만인들이 퍼뜨리는 전염병을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