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0월 26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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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소녀'였던 할머니, 극락왕생하소서"
[현장] 일본군 '위안부' 배춘희 할머니 떠나보내던 날
짙은 눈화장에 보랏빛 조끼 차림. 영정 사진 속 할머니의 모습은 화려했다. 부러 '수수한 차림'으로 꾸미지 않은, 즐겨 차려 입던 화려한 모습 그대로였다. 할머니는 영정 속에서 그 고운 자태를 뽐내며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10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 앞마당에서는 지난 8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춘희 할머니의 영결식이 열렸다
서어리 기자(=광주)
달라진 호남 민심…"안철수는 상수, 민주당이 변수"
[르포] 민주당 VS 안철수 '호남 경쟁' 본격화, 민심은?
실체 없는 '안철수 신당'의 기세가 무섭다. 실체 없는 신당의 존재감은 호남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호남은 더는 '민주당의 텃밭'이 아니다. 호남은 어느새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뛰어 놀 앞마당이 됐다. 안 의원이 지난 14일 독
안철수 "열매 향유에만 열중"…민주당에 직격탄
민주 '을을 위한 정당' 선언에 "문제의식에만 그치지 말라"
독자세력화를 시사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8일 광주에서 민주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관성에 젖고 기득권에 물든 기성 정치가 광주 정신을 계승하기보다 열매를 향유하는 것에만 열중했다"며 사실상 민주당을 겨냥해 비판했다. 이어 인재 영입에 대한 의지
박근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않았다
제창 결국 '불허'… 유족 및 일부 의원 5.18 기념식 불참
박근혜 대통령은 끝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않았다. 5.18 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그러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무산으로 정작
안철수 "임을 위한 행진곡 금지 납득하기 어려워"
5.18 33주기 맞아 광주 방문… 민주당에 호남 민심잡기 '맞불'
5.18 민주화운동 33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광주 옛 전남도청 앞을 찾았다. 지난해 12월 대선 지원 유세 차 방문 이후 첫 방문이다. 최근 호남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신당이 창당 가정 시, 민주당 지지율을 두 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문재인 "安 측 아우르는 새정치위원회 구성하겠다"
호남에 거듭 '사과'… "탕평인사와 지역균형 이루겠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26일 후보 사퇴를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과 시민사회 인사들을 아우르는 범국민적인 새로운정치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역 내 518 추모관에서 광주전남 시민사회 인사 20여명과 가진 간
안철수가 호남에서 밀리는 세 가지 이유
[르포] 광주지역 전문가 인터뷰… "호남은 '가치'에 투표한다"
지난주 정치권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6일 '후보등록일 전 단일화'에 극적 합의했다. 문 후보의 끈질긴 요청에도 단일화 논의를 미뤄오던 안 후보가 드디어 전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종합공약이 나오는
문재인 vs 안철수…호남 추석 민심은 누구?
[르포] "호남=민주당, 이번엔?"…2박 3일간 31명 심층 인터뷰
대선을 80여 일 앞두고 호남 분위기가 심상찮다. 민주통합당 '안방'으로 불리는 호남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게 밀릴 위기에 놓여있다. 각종 여론 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관련기사 : "광주·전남 범야권 대선 후보 안철수 우세", "호
문재인, 안철수 '다운계약서 파문'에 "편파 검증"
[현장] "박정희 참배, DJ-盧 묘역 참배와는 차원 다른 얘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8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다운 계약서' 파문에 대해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면 검증은 불가피하지만 그렇다고 검증이 지나치게 편파적으로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광역시 말바우 시장에서 열린
문재인 "참여정부 시절 호남 상처줘…빚 갚겠다"
[현장] 추석 앞두고 '1박2일' 호남 민심 챙기기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호남 주민들에게 연신 고개를 숙였다. 추석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을 찾은 문 후보는 이틀에 걸쳐 그간의 '호남 홀대'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민심을 달랬다. 문 후보는 28일 광주 말바우 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민주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