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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마지막 시선은 도대체 어디를 향했을까"
[화제의 책] 故 문순홍 박사의 두 권의 유고선집
짧고 깊게 활동하고 우리를 떠난 문순홍 박사의 삶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는데 말이다. 이 채워지지 않은 마지막 질문에 답할 새로운 세대와 새로운 형태의 영웅이 도래하는 할 것에 대한 기다림이 어쩌면 문순홍 박사의 시선이 정말로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인지도 모르겠다
"토건자본의 횡포 앞에 홀로 선 자, 누구인가"
[긴급기고] 도올의 새만금 1인 시위 소식을 듣고
오늘(6일) 국민소득의 20%를 차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실제 사업비 50%를 차지하고 실제로 우리나라를 지배하는 이 토목자본의 트럭과 불도저 앞에 이제는 노인이 된 한 철학자가 드러눕겠다고 한다. 그야말로 박정희 시절부터 노무현 시대까지를 거치며 쌓여 올린 역사적 모
"실업 문제도 농업으로 해결할 수 있다"
'초록대안' 농업〈21〉 어둠의 시대 '생명농업'의 희망을 쏘자(3)
이런 유기농업 전환이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다면 실업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가 실업 문제 해결에 쏟는 비용을 농업에 재투자한다면 안정적인 수입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자연환경이 좋아야 농업강국이 된다고?"
'초록 대안' 농업〈20〉 어둠의 시대 '생명농업'의 희망을 쏘자(2)
119조 원은 테헤란로의 부동산 개발업체의 임대료와 강남 술집에 뿌려지고 있다. 농촌 어메니티라는 이름으로 그들이 하는 것은 면소재지에 건물 몇 개와 아파트를 짓고, 인근 산마다 진입로를 만든다며 도로를 까는 일이다. 농촌을 개발 지역으로 바꾸면서 들썩거린 땅값은
"농업보조금 119조는 누구의 배를 불리는가"
'초록 대안' 농업〈19〉 어둠의 시대 '생명농업'의 희망을 쏘자(1)
생명공학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진짜 생명에 단 한 번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지금 선진국이 겪고 있는 후기산업사회의 마지막 단계에서의 농업을 중심으로 한 생명개혁이 혹시 보일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에게 무얼 먹일까"라는 질문이 바로 생명의 질문이고, 지금 우리나라
"고뇌에 찬 정운찬 총장의 다음 결정은?"
[기고] '황우석 사태' 모두가 발뺌만 하지만…
기획예산처의 변양균 장관이 정운찬 서울대 총장의 사과 이후 11시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례적인 일이다. 기획예산처에서 특정 사안에 대해서 딱 짚어서 얘기하는 경우를 그렇게 흔히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정 총장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채 한 시간이 지나기 전에 진행
이헌재의 '골프공화국' 음모에 반박한다
[기고] 정말 '한국형 경제 대재앙'을 몰고 오려 하나
허구의 경제성장론자들이 사라진 3년후, 국민경제는 남미형의 깊은 수렁 속에, 국토는 회복될 수 없는 생태 재앙에 잠겨있을 때, 과연 누가 이 대재앙을 책임질 것인가? 틈만 나면 건설산업 연착륙을 외치는 지금의 경제관료들이 책임질 것인가? 모든 산업에 구조조정의 칼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