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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전한 이론을 완성한 과학자는?
[월요일의 '과학 고전 50'] <최종 이론의 꿈>
스티븐 와인버그의 최종 이론의 꿈(이종필 옮김, 사이언스북스 펴냄)은 완전히 다른 세 가지 영역에 걸쳐 있다. 내용이 세 가지가 아니라 기능으로서 그렇다는 말이다. 물론 독자가 책을 읽을 때 그런 것에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이 책의 맥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해서 이 세 가지 영역을 따라 이야기하도록 한다. 첫 번째 영역은 과학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어쩌면 이 물리학자는 '사람'이 아니다!
[월요일의 '과학 고전 50'] <프리먼 다이슨, 20세기를 말하다>
프리먼 다이슨(Freeman John Dyson, 1923~)은 영국에서 태어나서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하고, 제2차 세계 대전 후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코넬 대학교와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에서 이론물리학을 공부했다. 박사 학위를 받은 뒤에는 코넬 대학교에서 잠시 교수로 지내다가 1953년에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의 교수가 되어 내내 몸담고 있었으며, 현
오바마는 왜 "한국인 희생"을 말했나?
[월요일의 '과학 고전 50'] <원자 폭탄 만들기>
2016년 5월 2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히로시마를 방문해서 평화공원에서 위령비에 헌화하고 전쟁에서 숨진 무고한 희생자들을 기렸다.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방문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에릭 홉스봄은 20세기를 '극단의 시대(Age of Extremes)'라고 불렀다. 러시아 혁명과 대공황, 제 1, 2차 세계 대전, 냉전과 달
수학, 딱 한 권만 읽어야 한다면 바로 이 책!
[월요일의 '과학 고전 50'] <수학의 확실성>
"지식의 확실성에 관한 수학은 우리가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이상일지 모르지만, 도달하려고 애쓰는 이상으로 알맞다. 확실성은 아마 계속해서 따라가도 끝까지 알기 어려운 환영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상은 힘과 가치를 지닌다." 이성을 통해 진리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찾는 사람이라면, 수학을 깊이 연구할 수밖에 없다. 수학은 그 자체로서 진리를 찾고 구현
백만장자 20대 반항아, 꿈과 돈을 바꾸다
[월요일의 '과학 고전 50'] <해커스>
프레시안이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사이언스북스와 함께 특별한 연중 기획을 시작합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한 권의 '과학' 고전을 뽑아서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서평 대상으로 선정된 고전 50권은 "우리에게 맞춤한 우리 시대"의 과학 고전을 과학자, 과학 담당 기자, 과학 저술가, 도서평론가 등 여럿이 머리를 맞대고 2015년에 새롭게 선정한 것
<인터스텔라> 킵 손은 어떻게 블랙홀에 빠졌나?
[월요일의 '과학 고전 50'] <블랙홀과 시간 굴절>
블랙홀과 시간 굴절(박일호 옮김, 이지북 펴냄)을 몇 년 전에 소개했다면 저자인 킵 손(Kip Stephen Thorne)을 소개하는 데에 상당한 품을 들여야 했을 것이지만, LIGO에서 중력파를 검출한 2016년에, 영화 인터스텔라를 1000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던 대한민국에서라면 그런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좋을 법하다. 그렇다. 킵 손은 바로 영화 인터
그가 먼저 핵폭탄을 개발했다면, 지금 세계는…
[월요일의 '과학 고전 50'] <부분과 전체>
"그가 살았다면 일본은 10년 더 빨리 노벨상 챙겼다"
[2015 노벨상 읽기] 가지타 다카아키, 아서 맥도날드
2015 노벨 물리학상 가지타 다카아키, 아서 맥도날드 "중성미자의 진동을 발견해서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음을 보임." 1998년 일본 가미오카 현 모주미 광산의 지하 1000미터에 설치된 슈퍼-가미오칸데 검출기가 535일간 관측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대기 중에서 발생한 중성미자(뉴트리노)의 진동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중성미자의 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리는 순